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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교

분열된 나라의 두 왕
열왕기상 15강열왕기상 12:15-20

분열된 나라의 두 왕

이 본문은 다윗의 호의를 오해하여 전쟁을 선택한 암몬의 사례와, 솔로몬 사후 백성의 요구를 거절하며 나라를 분열시킨 르호보암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또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우상 숭배를 선택한 여로보암의 어리석은 결단을 함께 조명합니다.

설교는 이러한 인물들이 겪은 실패가 단순한 운명이 아니라, 자신의 자격지심과 의심에서 비롯된 그릇된 판단의 결과임을 지적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이 결국은 회개와 돌이킴을 위한 아버지의 애원임을 강조하며, 우리가 상황의 본질을 왜곡하지 않고 분별력 있게 선택해야 함을 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택하심을 의심하며 죄의 길로 치닫는 두 왕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믿음으로 분별하고 선택해야 할까요?

이지현 목사님 · 2024.11.3
하나님의 택하심을 위하여
열왕기상 14강열왕기상 11:9-13

하나님의 택하심을 위하여

오늘 말씀은 솔로몬 왕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택하심과 인간의 선택이 어떻게 맞물려 흐르는지를 다룹니다. 솔로몬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지혜를 받은 자였으나, 말년에는 이방 여인을 통해 우상숭배에 빠지며 큰 실책을 저지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배교를 용납하지 않기로 결단하지만, 다윗과의 언약과 예루살렘을 위해 나라를 완전히 빼앗지 않고 한 지파만 남겨두십니다. 이는 인간의 실패나 타락이 하나님의 계획과 언약을 무효화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설교는 솔로몬이 지키지 못한 왕의 규례들을 통해 그가 어떻게 세상의 힘과 자랑을 의지하게 되었는지 짚습니다. 그는 말을 많이 두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고 군사력을 키웠으며, 이방 여인과 결혼하여 마음이 미혹되었습니다. 또한 재물을 쌓고 율법을 묵상하지 않음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죄들은 서로 얽혀 결국 배교라는 중대한 실수로 이어졌으며, 이는 안일한 마음으로 작은 죄를 허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인간의 불신실함보다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마음대로 살아도 되는 허가를 받은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 위해 말씀과 삶을 일치시키기 위한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흐름과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의지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이지현 목사님 · 2024.10.20
영광 가운데 드리워진 그림자
열왕기상 13강열왕기상 10:4-10

영광 가운데 드리워진 그림자

이 본문은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와 명성을 듣고 먼 길을 달려 예루살렘을 방문한 사건을 다룹니다. 여왕은 솔로몬의 통치 아래 있는 질서 정연한 국가 시스템과 그의 지혜에 깊은 감동을 받아 하나님을 찬양하며 막대한 선물을 가져갔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솔로몬의 삶이 이방인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영광스러운 장면 뒤에는 솔로몬이 하나님의 명령을 가볍게 여기고 이방인과 거래하며 땅을 넘기는 등 타협의 길을 걷고 있었음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죄를 지을 때 즉시 막지 않으시고 그를 방치하셨는데, 이는 그가 회개하여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랑의 마음과 동시에, 그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올 자들을 이끄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이미 많은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보여달라고 요구하거나 세상의 성공과 번영을 추구하며 하나님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미 받은 은혜를 구원의 축복으로 연결하기 위해 삶의 방향을 완전히 돌이키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까?

이지현 목사님 · 2024.10.6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전도서 17강전도서 9:1-10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이 본문은 인생의 허무함과 진정 무엇에 마음을 두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작자 스스로가 지닌 권세와 재물이 죽음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오히려 낮은 자리에서 날마다 회개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이들이 더 귀함을 선포합니다.

설교는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 주인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짚습니다. 세상은 자신의 것을 아끼고 쌓는 것을 칭찬하지만,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고 나누는 선한 청지기를 기뻐하십니다. 성도는 자신의 소유가 하나님께서 잠시 맡겨 주신 것임을 인정하고, 그것을 자신의 쾌락이나 권세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세상의 헛된 영광에 매이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죄가 씻긴 자로서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살도록 묻습니다. 죽음의 다리를 건너기 전, 지금 이 시간 자신의 삶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의 모습인지, 아니면 어둠 속에서 자신의 의를 세우는 불의한 청지기의 모습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4.9.29
심판을 말씀하시는 사랑
열왕기상 12강열왕기상 9:1-9

심판을 말씀하시는 사랑

이 본문은 성전 건축을 완수한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장면을 다룹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노력으로 성전을 세웠으니 하나님의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 믿으며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 건축의 성공보다 더 중요한 조건을 제시하십니다. 그것은 다윗처럼 마음을 온전히 하고 하나님의 법도를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이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백성이 언약의 본질을 잃고 불순종하면 파괴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는 심판이 임하길 원해서가 아니라, 백성이 죄의 자리에서 벗어나 구원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려는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백성의 죄를 위해 기도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죄, 특히 이방인인 아내를 둔 문제를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자신의 죄를 먼저 돌아보지 않고 약속만 요구하는 모습을 통해, 진실된 회개 없이 드린 기도가 오히려 심판의 경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설교는 성도가 성취감에 취해 교만해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며, 정직한 기도를 드릴 것을 묻습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4.9.8
참 소망을 가진 바울과 실라 (설립 21주년)
사도행전사도행전 16:16-40

참 소망을 가진 바울과 실라 (설립 21주년)

이 본문은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귀신 들린 여종을 치유해 주며 겪은 박해와 옥중의 경험을 다룹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모욕과 매질, 감옥이라는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렸지만, 밤중에도 기도와 찬양을 드리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냈습니다.

지진으로 옥문이 열리고 도망할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바울은 간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남았습니다. 그의 정직하고 거룩한 선택은 간수에게 구원에 대한 간절한 질문을 불러왔고, 결국 간수와 그의 온 가족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또한 로마 시민권이라는 권위를 당당히 행사하며 자신의 신분을 밝힌 바울의 행동은 복음 전파를 위한 지혜와 담대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고난과 선택이 어떻게 영혼 구원과 교회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그리고 세상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믿음의 반석 위에 서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4.9.1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
열왕기상 11강열왕기상 8:27-30, 56-61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

오늘 말씀은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한 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축복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늘과 땅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무한하심을 고백하며, 성전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만나시는 곳임을 선포합니다. 특히 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백성들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공의와 긍휼로 그들을 용서하고 회복시키신다는 중보의 기도가 핵심입니다.

이 본문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온 마음을 다해’ 행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것처럼,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또한 구원은 전적인 은혜로 주어지지만, 그 은혜에 응답하여 성화의 과정을 걸어가는 우리의 삶이 어떻게 하나님과 화합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성전은 이제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연합된 성도들이며,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을 증거하는 터가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여 서로 마주치는 관계를 통해 성전으로서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드러나는 진정한 성전의 모습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4.8.25
하나님이 계시는 곳
열왕기상 10강열왕기상 8:12-21

하나님이 계시는 곳

이 본문은 하나님이 캄캄한 데 계신다는 말씀과 성전을 지어 영원히 거하실 처소를 마련했다는 내용이 서로 상충될 수 있다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빛은 하나님을 상징하고 어둠은 악을 의미하지만, 성경 곳곳에서 하나님은 흑암 가운데 임재하십니다. 이는 인간의 지혜로 무한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다 알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이름을 둘 만한 곳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시는 허락된 장소입니다. 그러나 성전이 단순히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이 성실하게 지켜질 때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파기했을 때 성전은 파괴되었고,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순종과 믿음이 요구됩니다.

설교는 하나님이 어디에나 계시며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그분을 어떻게 맞이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심 앞에서 겸손해지고, 말씀에 순종하며 끝까지 성장해 가는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4.8.18
하나님의 위대함을 깨닫지 못하는 지혜자
전도서 16강전도서 8:9-17

하나님의 위대함을 깨닫지 못하는 지혜자

이 본문은 세상의 불의함과 악인이 장수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끼는 성도들의 마음을 다룹니다. 솔로몬은 악인이 즉시 심판받지 않아 죄를 담대히 짓는 현상을 지적하며, 이는 하나님이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해 인내하고 계시기 때문임을 설명합니다. 세상의 풍요와 장수는 결국 그림자처럼 사라지는 헛된 것이며, 진정한 복은 사후의 영생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가룟 유다의 사례를 통해 말씀은 알되 심령이 변화되지 않은 상태가 어떻게 사탄의 도구가 되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솔로몬이 권력과 지혜를 누렸음에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아 결국 허무를 느꼈던 경험을 통해, 인간의 지혜와 노력만으로는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음을 전합니다. 성도는 세상의 기준에 매몰되지 않고 하나님의 인내하심을 이해하며,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소망해야 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세상의 헛된 영광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의미 있는 삶을 살도록 권면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자에게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교인이나 세상의 영웅이 되기보다, 영원한 천국을 향해 걸어가야 하는 이유를 깊이 묵상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4.8.11
영원한 속죄와 은혜의 자리
열왕기상 9강열왕기상 8:1-11

영원한 속죄와 은혜의 자리

이 본문은 솔로몬이 완성된 성전에 언약궤를 옮기는 장면을 다룹니다. 성막의 시대에서 성전의 시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인 이 장면에서, 솔로몬은 모든 기물을 새로 만들면서도 언약궤만큼은 광야 시절부터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이는 변하지 않는 진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상이 영원한 것을 무시하는 것과 대비됩니다.

설교는 언약궤를 만든 싯딤나무의 특성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비춥니다. 사막에서 자라는 이 나무는 외형적으로는 가치가 없어 보이지만, 단단한 뿌리와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거칠고 뒤틀린 나무를 선택하여 다듬고 순금으로 입혀 지성소의 중심에 두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심령을 다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언약궤 뚜껑인 속죄소는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십자가의 대속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언약궤 안에 두 돌판 외에 다른 것을 넣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관심사가 기적이나 은혜의 상징이 아니라, 오직 언약과 말씀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따르는 것以外에 다른 것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지 않아야 합니다. 성전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으로 가득 찼을 때, 제사장들은 감히 서서 섬기지 못할 정도로 그 임재를 느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언약 위에 굳건히 서며, 그분의 영광 앞에 겸손히 서게 될까요?

이지현 목사님 · 2024.8.4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 있으면 (2024년 여름수련회)
요한계시록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 있으면 (2024년 여름수련회)

이 본문은 종말론적 관점에서 천년왕국설의 다양한 해석과 휴거의 시기에 대해 다룹니다. 전천년설, 후천년설, 무천년설 등 학자들마다 주장이 갈리지만, 성경이 특정 시기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를 이단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세대주의적 전천년설과 역사적 전천년설이 14만 4천의 정체나 휴거 시기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는 상황을 소개하며, 이러한 세부 사항에 집착하는 것이 신앙생활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종말의 공포나 특정 학설에 매몰되기보다, 그리스도를 향한 확고한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나타나고 큰 환란이 닥칠 때, 두려움에 떨기보다는 현재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전합니다. 비록 육체적인 고통이나 박해가 있을지라도, 영적으로 거듭난 성도는 그리스도와 함께 왕권을 누리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휴거가 언제 일어나는지, 천년왕국이 언제 시작되는지를 정확히 아는 것보다, 나팔 소리가 들렸을 때 올라갈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세상의 흐름 속에서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을 신앙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는지 성찰해야 합니다. 설교는 독자에게 종말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얻는 소망과 기쁨을 가져야 한다고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4.7.28
출애굽 사건, 역사인가 신화인가?

출애굽 사건, 역사인가 신화인가?

이 본문은 출애굽 사건이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임을 입증하기 위한 고고학적 및 문헌적 증거들을 살펴봅니다. 학계에서는 람세스 2세 시기의 기록 부재 등을 이유로 출애굽을 신화로 치부하지만, 성경의 기록 순서와 일치하는 중앙왕조 시기의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요셉의 무덤 추정지, 나일강 수로 공사 흔적, 그리고 이집트 현자의 경고 문헌 등은 성경의 서술과 놀랍도록 부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이 노예로 착취당했던 시기의 고고학적 흔적과, 열 가지 재앙 이후 급작스럽게 이집트를 떠났던 집단적 탈출의 흔적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증거들은 출애굽이 우연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철저하게 계획된 사건임을 보여줍니다. 만약 이 사건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면, 예수님께서 자신의 사역을 출애굽 사건에 빗대어 설명하신 것의 신뢰성도 무너지게 됩니다.

성경의 기록이 단순한 비유나 교훈을 넘어 역사적 사실로 입증될 때,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앙의 근간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실제로 행하신 구원의 역사가 우리의 신앙에 어떤 확신을 주는지, 그리고 이 사실을 외면하려는 학계의 논리가 왜 위험한지 함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