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시험하라는 하나님
제사장들이 세상과 우상에 마음을 빼앗기자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을 잃었고, 백성은 십일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레위인은 살기 위해 밭으로 도망가야 했고, 백성은 이혼과 잡혼을 하며 점을 치고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를 억울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은 돈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려는 참된 믿음과 삶이었습니다. 십일조를 드리면서도 정의와 자비와 신의를 저버렸다면 그 헌금은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한 수단일 뿐, 하나님께서 받으실 공의로운 제물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십일조를 드린 뒤 자신을 시험해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하늘 문을 열어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부어 주시고, 메뚜기와 흉작에서 지켜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가난한 자를 돕고 교회가 일할 수 있도록 정직하게 드리는 삶이 곧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