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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사건, 역사인가 신화인가?

모세가 백성에게 이집트에서 나온 그날을 기념하라고 명합니다. 성경은 이 일을 하나님의 권능이 이룬 사건이라고 분명히 기록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를 신화나 문학적 상상으로 취급하려 합니다.

학자들이 근거로 삼는 것은 라암셋 성 건축 기록입니다. 그래서 라암셋 2세 시대를 출애굽 시기로 못 박아 놓고, 그 시대에 맞는 증거가 없다고 성경을 신화로 몰아갑니다. 그런데 실제 고고학 증거들 — 이방인 정착촌, 요셉의 무덤으로 보이는 유적, 노예 명단에 남은 샘족 이름들, 급하게 버려진 도시와 매장 흔적, 이집트 현자의 기록, 이스라엘 석비 — 은 모두 라암셋 시대보다 앞선 중왕국 시대를 가리킵니다. 시대를 잘못 짚어 놓고 증거가 없다고 말해온 것입니다.

증거들을 시대에 맞게 놓고 보면 성경의 기록과 놀랍도록 일치합니다. 출애굽을 역사가 아니라 비유와 교훈으로만 받아들이라는 말은 그럴듯하게 포장되었을 뿐, 성경의 역사적 근거를 없애면 그 위에 세워진 신학적 진리도 함께 무너집니다. 출애굽은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에서부터 계획된 역사적 사실이며,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아는 기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