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된 나라의 두 왕
열왕기상 15강열왕기상 12:15-20
지난번 보던 자리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은 그에게 받은 호의를 갚으려 아들 하눈에게 조문단을 보냅니다. 하눈은 신하들의 말에 흔들려 사절단을 모욕하고, 두려움에 스스로 전쟁을 일으키다 큰 희생을 치릅니다.
훗날 솔로몬이 죽고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을 때도, 백성들이 과도한 세금과 노역을 덜어 달라 요청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르호보암은 늙은 신하의 충언을 버리고 젊은 신하의 말을 따라 백성을 더 가혹하게 다스리겠다 선언했고, 그 결과 나라가 둘로 갈라집니다. 하나님이 여로보암에게 주신 왕위도, 다윗과 같은 약속을 받았음에도 그는 백성의 마음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쏠릴 것이 두려워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숭배의 길을 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신 말씀은 반드시 그 자리에 있어야 심판이 이루어지는 것이지, 돌이키면 피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르호보암도 여로보암도 두려움과 자격지심으로 그 기회를 놓쳤고, 여로보암의 나라는 24년 만에 무너졌습니다. 의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는 마음이, 다윗처럼 기억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