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설교

약속대로 시행하시는 하나님
사사기 4강사사기 2:11-15

약속대로 시행하시는 하나님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후에도 가나안의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과정을 다룹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수많은 기적과 은혜를 당연시 여기며, 자신들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모세가 반석을 치고 물을 낸 사건을 통해, 수많은 기적을 경험한 지도자조차 감정에 휩싸여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보여줍니다.

설교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실패와 포도원 비유를 통해 성도가 가져야 할 올바른 신앙관을 짚습니다. 하나님은 헌신의 양이나 기간에 따라 상급을 나누어 주시는 분이 아니라, 진심으로 믿는 모든 이를 동일하게 구원하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성도들이 헌금과 봉사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공로를 내세워 더 많은 복을 받으려 하는 욕심을 품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교만입니다. 진정한 성도는 자신의 노고를 자랑하기보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은혜에 감사하며 끝까지 겸손하게 순종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끝까지 인내하시는 이유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한 사랑 때문이지만, 그 인내를 악용하여 죄를 짓는 태도는 결코 용납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세의 억울한 최후와 이스라엘의 반복된 배신을 통해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형식적인 헌신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보려고 노력하는 성숙한 신앙과 끝까지 변하지 않는 순종입니다. 지금 나의 신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나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돌아보며 진정한 회개로 나아갈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9.2.10
차원이 다른 삶을 주고 싶은 하나님
사사기 3강사사기 2:1-6

차원이 다른 삶을 주고 싶은 하나님

이 본문은 사사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고 이방 신들과 섞여 살며 반복적으로 불순종하는 모습을 다룹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 보김으로 올라와 그들의 실패를 책망하며, 이전에 보여 주신 애굽에서의 구원과 광야의 보호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보이는 세상의 이익과 안락함에 안주하며 자신의 기준대로 살 때, 더 이상 차원이 다른 보호와 축복을 주지 않으신다는 점을 분명히 하십니다.

설교는 이스라엘이 고통을 겪고 울며 제사를 드렸지만, 그 마음이 진심이 아닌 형식적인 것에 그쳤음을 지적합니다. 진정한 겸손과 회개는 단순히 죄책감을 느끼거나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완전히 하나님께 복종시키고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의 사례를 통해 동일한 배신 행위라도 중심이 어떻게 다른지에 따라 결과가 하늘과 땅처럼 달라짐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처럼 말씀에 순종하며 담대한 믿음을 보일 때를 그리워하시며, 그들의利用적인 신앙에 깊은 실망과 아픔을 느끼십니다.

하나님께서 차원이 다른 삶을 주고자 인내하며 반복하여 말씀하심에도, 우리는 여전히 보이는 것에 집착하며 하나님을 이용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가 나의 안위를 위한 절망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진심에서 비롯된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9.2.3
철병거를 쫓아내지 못한 불신앙
사사기 2강사사기 1:18-21

철병거를 쫓아내지 못한 불신앙

오늘 말씀은 가나안 땅을 정복한 이스라엘 백성이 산지 주민은 쫓아냈으나, 철병거를 가진 골짜기 주민들은 쫓아내지 못한 사건의 배경을 다룹니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이끄던 시기에는 하나님께서 일사분란하게 승리를 안겨주셨지만, 지도자가 바뀌고 시간이 흐르며 백성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쫓아내라고 명령하셨지만, 이스라엘은 보이는 적의 힘인 철병거를 보고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 본문은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이 인간의 힘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임을 지적합니다. 이스라엘은 과거의 승리를 잊고 자신의 연약함과 상대의 강함만 비교하며 불신앙에 빠졌습니다. 이는 마치 현대인들이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잊고 세상의 힘 앞에 굴복하는 모습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이 영혼을 소성시키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하시며,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할 것을 권면합니다.

철병거를 앞세운 적을 두려워하여 순종을 멈춘 이스라엘의 선택이 가져온 결과는 무엇이었을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19.1.27
죄를 이겨 주기를 바라는 하나님
사사기 1강사사기 1:1-7

죄를 이겨 주기를 바라는 하나님

이 본문은 여호수아가 사망한 후, 이스라엘 백성이 지도자 없이 각자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게 된 상황을 다룹니다. 백성들은 처음에 하나님께 누가 먼저 올라가 싸워야 할지 묻는 등 순종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가나안 족속의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이는 모세와 여호수아라는 강력한 지도자가 없자, 백성들이 스스로의 판단과 경험을 하나님보다 우선시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설교는 인간의 의로 죄를 이기려 하는 것이 맨손으로 빙벽을 오르는 것과 같다고 경고합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선행으로는 죄의 산을 정복할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라는 자일만이 구원의 길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보여준 초기의 기도하는 태도는 하나님께서 직접 응답하시고 승리를 주셨음을 보여주지만, 이는 지도자의 도움이 아닌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지도자가 없어도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직접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고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인지, 그리고 죄의 산을 오르기 위해 내가 세운 로프가 아닌 그리스도의 은혜를 의지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9.1.20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이사야이사야 45:17-25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혼돈 없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이 죄로 인해 그 아름다움을 망쳤으며, 이로 인해 심판이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다룹니다. 창조주께서 태양보다 식물을 먼저 만드신 점 등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섭리를 통해 우주의 질서가 하나님께 있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탄의 유혹으로 하나님을 떠나 어둠의 길로 들어선 인간의 비참한 현실과, 이로 인해 겪는 영적 혼란과 고통을 지적합니다.

설교는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만이 어둠을 벗어나 생명의 빛을 얻는다고 강조합니다. 교만과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영혼은 사탄의 조종을 받아 파멸로 향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합니다. 반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키는 자는 용서와 구원을 받으며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도는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빛 되신 주님 곁에서 자신을 비추고 죄를 버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설교는 현재 가는 길이 어둡고 고통스러운지, 아니면 하나님을 향해 돌이켜 구원을 받고 있는지 묻습니다. 사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기를 권면하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영적 상태를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9.1.13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들[신년예배]
시편시편 19:7-8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들[신년예배]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현실을 직시하고,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본문을 다룹니다. 세상의 흐름에 휩쓸려 후회를 반복하기보다, 하루하루를 말씀대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한 해는 후회보다 성장을 위한 축복이며, 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음을 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우상을 섬기며 불평한 과거를 상기시키며, 성도 역시 문제 앞에서는 불평과 우상 숭배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곁을 떠나지 않고 말씀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직접 싸워 주시며 보호하신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지식이나 인간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적인 세계를, 완전한 하나님의 율법이 영혼을 소성시켜 지혜롭게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람들의 인정이나 칭찬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에서 그분의 인정을 받아야 함을 묻습니다. 노아나 사도 바울처럼 사람들의 조롱이나 무관심 속에서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던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구원은 인간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에 달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이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고향을 떠났듯, 성도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관계가 진정한 축복임을 전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사람들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가 되기 위해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9.1.6
함과 나답과 아비후의 선택[송구영신]
창세기창세기 9:18-27

함과 나답과 아비후의 선택[송구영신]

이 본문은 노아의 아들 함이 아버지의 부끄러운 모습을 조롱하여 저주를 받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심판을 받는 두 가지 사건을 다룹니다. 설교는 이들이 모두 특별한 축복과 기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교만함과 인격의 부재로 인해 그 은혜를 잃어버린 점에 주목합니다.

설교는 하나님께서 악한 인격을 가진 자들에게도 사명과 기회를 주시는 것은 그들이 충만한 죄를 드러내시고 공정하게 심판하시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물컵이 가득 차 넘치듯, 평소 쌓인 죄악이 마지막 순간의 행동으로 표출되어 심판의 시점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나 선배의 신앙적 유산이 자동으로 자신의 인격을 보호하지 못하며, 오히려 교만의 빌미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받은 축복의 기회를 어떻게 관리하며 살아야 하는지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겸손한 인격을 갖추지 못한 채, 주어진 환경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성찰하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8.12.30
말씀을 들음으로 구원받는 성도들[성탄절]
사도행전사도행전 2:23-36

말씀을 들음으로 구원받는 성도들[성탄절]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 설교는 예수님의 탄생이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출발점임을 다룹니다. 본문은 로마 관리 데오빌로의 사례를 통해, 직접적인 시각적 경험 없이도 전해진 복음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믿음이 어떻게 구원으로 이어지는지 설명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 하나님의 언약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요구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형상을 만들어 우상으로 섬기며 고난을 겪었던 과거를 통해, 성도들이 세상 기준이나 자존심을 하나님보다 우선시하는 보이지 않는 우상을 경계해야 함을 지적합니다. 다윗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그리스도의 부활을 미리 예언하고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것처럼, 현재를 살아가는 성도들도 고난을 연단으로 삼아 하나님과의 신뢰를 깊게 해야 합니다. 세상의 파도가 치고 어려움이 닥칠 때,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하신 안식과 승리를 믿으며 성도의 자리를 지키는 인내와 기도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예언이 성취되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증언하는 오늘날의 성도는, 다윗보다 더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행한 대로 갚아 주시겠다는 약속을 붙들고, 겸손하게 헌신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질문을 던집니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나라를 눈으로 보는 것처럼 소망하며, 이 땅에서의 고난을 넘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상급을 기쁨으로 누리기 위해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 할지 성찰하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8.12.25
부활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39강마가복음 16:14-20

부활하신 예수님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며 마지막 말씀을 남기시는 장면을 다룹니다.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이 무덤에 갔을 때 이미 빈 무덤이 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천사의 안내로 부활의 소식을 듣지만 그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과, 제자들이 두려움과 의심 속에 갇혀 있는 상황이 대비되어 제시됩니다. 사람들은 눈으로 직접 보지 않거나 손으로 만져보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와 부활의 사실을 믿기 어려워하는 연약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인간의 태도가 단순히 무지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감정에만 충실하려는 완고함에서 비롯됨을 지적합니다. 여인들이 향품을 들고 간 것은 부활의 약속을 잊고 죽은 자를 위한 관습에 머무른 결과였으며, 제자들은 두려움으로 문을 닫아걸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그들의 미련함을 책망하시면서도 끝까지 나타나셔서 평안을 주시고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이는 보이지 않는 영적 현실을 믿고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인내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미 성경을 통해 부활과 재림의 약속을 듣고 있지만, 여전히 눈에 보이는 현실에 매여 살지는 않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신 죄 사함의 권세와 성령의 보호를 믿고,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을 신뢰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의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약속을 굳게 믿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의심과 두려움 속에 머무를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8.12.23
억지로 십자가를 진 구레네 시몬
마가복음 38강마가복음 15:21-32

억지로 십자가를 진 구레네 시몬

이 본문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가시던 중, 우연히 현장에 있던 구레네 사람 시몬이 로마 군인들에게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 된 사건을 다룹니다. 시몬은 당시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다가 갑작스러운 상황에 휘말려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예수님의 인내와 대속의 의미를 점차 깨닫게 됩니다.

설교는 시몬이 억지로 짊어진 십자가가 결국 그의 영안을 열어 구원자로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짚습니다. 처음에는 두려움과 억지로 시작되었으나, 예수님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고 부활을 경험한 시몬은 이후 헌신적인 신앙인으로 변화되었으며, 그의 가족 역시 사도 바울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믿음이 깊은 가정이 되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뜻과는 달리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우연처럼 보였던 사건이 어떻게 놀라운 축복과 영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시몬처럼 자신의 뜻이나 환경에 따라 움직이기보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고난과 사명을 억지로라도 감당하며 순종할 때 어떤 은혜가 임하는지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세상의 유혹과 두려움 앞에서도 변함없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삶이 얼마나 큰 축복으로 돌아오는지 질문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8.12.16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는 예수님
마가복음 37강마가복음 15:6-15

아무 대답도 할 수 없는 예수님

이 본문은 로마 총독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기 위해 거짓 증언을 하며 빌라도를 압박하고, 빌라도는 민란을 두려워하여 결국 무죄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판결을 내립니다. 이 과정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무죄를 변명하거나 상황을 호소하는 대신 끝내 침묵을 지키십니다.

설교는 예수님의 침묵이 단순한 무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위해 감당해야 할 필연적인 선택이었음을 짚습니다. 빌라도는 선한 결정을 할 수 있음에도 자신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죄를 저질렀고, 유다는 후회하면서도 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해 파멸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군중은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악한 자들과 하나가 되어 예수님을 죽이라고 소리쳤으며, 이는 지혜 없이 무리에 동조할 때 겪게 될 심판을 경고합니다.

예수님은 조롱과 고통 속에서도 자신의 침묵이 어떻게 그들을 구원하는지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며, 조롱하는 자들에게 어떤 말로 응답해야 할지, 그리고 영혼 구원을 위해 어떤 인내와 침묵이 필요한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18.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