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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교

그리스도의 그림자인 성막
성막설교 2강

그리스도의 그림자인 성막

이 본문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가데스 바네에서 정탐꾼을 파견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려 했으나, 백성들은 두려움과 불평으로 인해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들은 눈앞의 거인족을 보고 자신들을 메뚜기처럼 여겨 패배를 예감하며 하나님을 원망했고, 결국 애굽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이러한 불신과 불평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랑하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많은 이들이 그 과정에서 멸망을 겪었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실패가 오늘날 우리와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한 새 생명을 받았으나, 작은 어려움이나 두려움 앞에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다를 갈라 구원하시고 신령한 음식과 음료를 공급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처럼 착각하며 감사하지 않습니다. 특히 입으로 내뱉는 불평은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실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하나님은 자녀가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사랑으로 달래거나 채찍질하며 끝까지 돌이키도록 애쓰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운 옷을 입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 옷을 입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세상의 유혹과 죄악에서 자유로워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택하시고 끝까지 돌보시는 그 깊은 사랑을 기억할 때, 우리는 불행하지 않고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금의 어둠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으로 인도받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후회하지 않으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질문은 무엇일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1.4.4
그리스도의 그림자인 성막
성막설교 1강

그리스도의 그림자인 성막

이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성도의 특별한 지위를 다룹니다. 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 따르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받지 않으며 성령의 법으로 자유를 누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혜는 단순히 종교적 행위를 넘어, 진심으로 회개하고 예수님 안에 거할 때만 누리는 축복입니다. 율법은 인간의 연약함으로 인해 완성될 수 없었기에, 하나님은 죄가 없는 아들을 죄인의 모양으로 보내어 그 요구를 성취하셨습니다.

또한 이 본문은 모세가 성막을 설계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00년 동안 노예로 살았던 것은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기 위한 시간적 준비였으며, 그들의 불신앙과 불평은 결국 광야에서 멸망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모세와 바울의 삶에서 드러난 것처럼,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나 권세를 배제하고 오직 겸손한 순종을 통해 사용하십니다. 성도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완전히 맡길 때, 비로소 진정한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설교는 성도가 절기를 맞이할 때 당연시하는 마음을 반성하고, 예수님이 감당하신 십자가의 고통과 사랑을 깊이 묵상할 것을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아들을 내어주신 그 깊은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사랑을 돌려드려야 할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1.3.28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년예배]
신명기신명기 6:4-9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년예배]

이 설교는 신약 시대의 사도 바울이 믿음이 들음에서 난다고 선포한 진리를 바탕으로, 현대 성도의 신앙 생활을 성찰합니다. 본문은 단순히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듣는 행위가 아니라, 그 말씀이 마음과 삶에 깊이 새겨져 변화를 가져올 때 비로소 진정한 믿음이 형성됨을 강조합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경 보급이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말씀을 외우고 중얼거리며 묵상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고, 그 진리가 가정과 공동체를 단단하게 지키는 힘이 되었습니다.

설교는 오늘날 성도들이 손쉽게 성경과 설교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감사해야 하지만, 동시에 그 말씀이 귀만 커지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가정의 가장이 자녀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과정이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가족이 하나님께 복을 받는 그릇이 되는 핵심적인 영적 활동임을 강조합니다. 바이러스와 같은 보이지 않는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으며, 회개와 감사로 하나님께 돌아서는 것이 이 시대를 견디는 유일한 길임을 제시합니다.

설교는 성도들이 하루 종일 무엇을 중얼거리며 묵상하는지, 그리고 그 삶의 초점이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잊지 않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떤 믿음을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그 믿음이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전달될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1.1.3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
요한복음요한복음 17:3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

이 본문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구원과 구속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자기 계시로 설명합니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오심을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제물로만 이해하지만, 이는 성육신의 전적인 목적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나타내고 계시하기 위해 사람의 본성을 취하시고 오셨습니다. 즉, 성육신의 핵심은 죄인들에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관계적으로 알게 하여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사역과 말씀, 심지어 고난과 경험까지도 결국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신성과 인격, 속성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보여 주는 최고의 계시이며, 그분 안에 하나님 나라가 체화되어 임재했습니다. 성도들은 단순히 구원받은 자로서 기뻐하는 것을 넘어, 예수님의 신부이자 몸으로서 이 계시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만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 삶을 통해 어떻게 드러나기를 원하시는지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가족과 세상을 향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성숙한 성도로 살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은 무엇일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0.12.27
그리스도를 만난 바울 2
죽어야만 사는 나라 10강

그리스도를 만난 바울 2

이 설교는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만나고 난 후의 삶과 신앙적 태도를 다룹니다. 바울은 율법주의자에서 복음의 사도로 변화하며,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죽을 때까지 충성했습니다. 설교는 유대인의 시간관, 즉 과거가 앞에 있어 은혜를 기억하고 미래를 신뢰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현재는 곧바로 과거가 되므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갈 때 뒤따르는 미래는 보장됩니다. 바울은 아라비아에서 3년간 기도하며 고립된 시간을 통해 영적으로 성장했고, 자신의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해짐을 깨달았습니다. 병고와 결박 속에서도 그는 세상의 권세자 앞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성도가 세상의 기준이나 화려함보다 진리와 십자가에 뿌리를 둔 삶을 살도록 묻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풍요로움을 포장하며 진리를 타협하지는 않는지, 그리고 초라한 모습 속에서도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할 용기가 있는지 성찰하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0.11.29
그리스도를 만난 바울
죽어야만 사는 나라 9강사도행전 20:17-31

그리스도를 만난 바울

이 본문은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의 모습과 회심 이후의 변화, 그리고 그의 사역 과정에서 드러난 신앙의 본질을 다룹니다. 바울은 본래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바리새인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심하게 핍박하며 자신의 신앙적 긍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길에서 살아 계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난 후, 그는 자신의 모든 자랑과 권세를 해로 여기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설교는 바울의 회심 과정 속에서 아나니아가 하나님께로부터 명령을 받고 적대자였던 바울을 위해 기도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시는 은혜를 짚습니다. 또한 바울이 거짓된 방해자들을 책망하며 오직 그리스도만을 높였던 모습에서, 성도가 가져야 할 겸손함과 순종의 태도를 제시합니다. 세상의 학문과 권세를 내려놓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한 것으로 여기는 바울의 고백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결단을 요구합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고 난 후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바울의 삶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조춘숙 목사님 · 2020.11.22
우리 하나님은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추수감사절]
레위기레위기 23:15-21

우리 하나님은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추수감사절]

이 본문은 이스라엘의 절기 중 초실절과 칠칠절(오순절)의 의미를 다루고 있습니다. 보리를 추수하는 초실절부터 밀을 추수하는 칠칠절까지 49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날짜를 세도록 명령한 배경에는, 농사의 성패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북서풍과 남동풍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날씨와 수확의 전 과정을 오직 하나님께 의존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감사와 기도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하나님보다 강력한 인간 왕을 세우려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밀을 수확해야 할 오순절에 우레와 비를 내려 그들의 교만을 징벌하신 사건은, 하나님 없이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경고입니다. 풍성한 수확과 평안을 누릴 때 오히려 하나님을 잊고 세상의 기준을 따르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누리는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원하여 예물을 드리는 삶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하나님을 떠나려 하지 않습니까?

조춘숙 목사님 · 2020.11.15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요나
죽어야만 사는 나라 8강요나 3:3-4:4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요나

이 본문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고 도망친 선지자 요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나는 원수인 니느웨 사람들에게 심판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하고 배를 타고 멀리 도망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요나는 하나님의 심판의 뜻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니느웨가 회개하여 구원받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설교는 요나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탕자의 비유를 제시합니다.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한 동생을 사랑하라고 요청받는 맏아들의 서운함과 요나의 반감이 유사하다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맏아들이 원수까지 포용할 수 있는 큰 그릇이 되기를 원하셨고, 이는 결국 맏아들의 성장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요나 역시 니느웨를 품어야만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큰 그릇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요나가 박넝쿨의 시들음에 더 큰 슬픔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을 짚습니다. 요나는 자신의 편의를 위한 박넝쿨은 아끼면서도, 십이 만 명에 달하는 니느웨 사람들의 생명은 외면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요나의 마음을 지적하며, 생명을 살리는 일과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묻습니다. 설교는 성도가 자신의 의를 주장하기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요나처럼 미리 판단하고 자신의 중심에 서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헌신하는 성도가 될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0.11.8
너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라 [설립17주년]
출애굽기출애굽기 14:10-16

너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라 [설립17주년]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앞을 막고 있는 상황에서 뒤로는 애굽 군사가 추격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을 때, 모세가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명령한 장면을 다룹니다. 백성은 고난과 불평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모세는 그들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께서 스스로 싸우실 것을 믿고 인정하라고 촉구합니다. 여기서 '가만히 서라'는 것은 인간의 방법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인정하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설교는 이러한 출애굽의 사건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예표한다고 설명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지만, 예수님의 보혈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마련하신 구원을 믿음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이는 마치 계약서에 도장을 찍듯,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는 순간 천국에 있는 집이 그 사람의 것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설교는 성찬식을 통해 예수님의 몸과 피를 받는 것이 곧 그분과 하나가 되는 일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떡과 포도주를 받으면서도 예수님을 팔려는 가룟 유다와 같은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성도는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을 성찬으로 여기며, 연약한 육신으로 지을 수밖에 없는 죄를 즉시 회개하고 날마다 죽는 심정으로 살아야 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무엇을 붙들고 있는지, 그리고 그 믿음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0.11.1
무너진 성벽을 세운 느헤미야
죽어야만 사는 나라 7강느헤미야 2:8-20

무너진 성벽을 세운 느헤미야

이 본문은 바사 제국에서 총리로 재직하던 느헤미야가 고향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간구하여 성벽 재건 사업을 이끌었던 과정을 다룹니다. 그는 왕의 허락을 받아 귀국한 후, 사탄의 방해와 백성들의 게으름, 그리고 이방인의 공격이라는 치열한 영적 전쟁 속에서 성벽을 단단히 세우기 위해 백성들을 조직하고 헌신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설교는 성벽이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니라,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인 우리의 영혼을 악한 영과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울타리임을 강조합니다. 느헤미야가 보여준 기도의 힘과 지도자의 겸손한 헌신, 그리고 백성들이 각자의 역할을 감당하며 함께 일한 모습은 오늘날 성도가 어떻게 영적 성벽을 쌓고 사탄의 공격을 막아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성도의 삶에 세상의 욕심과 정욕이 쉽게 드나들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단단한 성벽을 세우기 위해 우리는 어떤 결단과 실천을 해야 할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0.10.25
죄인을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예수님
죽어야만 사는 나라 6강요한복음 12:9-16

죄인을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예수님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당시 군중들은 세상의 권력과 해방을 바라는 욕심으로 예수님을 환영하며 호산나를 불렀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생명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기 위해 성도로 향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기적과 이득을 기대하며 예수님을 따랐으나, 정작 고난과 십자가의 길 앞에서는 두려움과 배신으로 돌아섰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군중과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성도가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동기가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도록 이끕니다. 겉으로만 호산나를 부르며 겉옷을 깔아드리는 행위가 진정한 헌신인지, 아니면 세상의 유익을 위한 감정적 흥분인지 묻습니다. 또한 말씀은 많이 배웠어도 삶이 말씀과 일치하지 않을 때, 위기의 순간에 예수님을 배신하게 되는 인간의 연약함을 지적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면 세상의 자리에서 믿음의 자리로, 불순종의 자리에서 순종의 자리로 옮겨야 함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세상의 재물과 권세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는 심정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예수님의 눈앞에서 도망쳤던 베드로의 통곡을 기억하며, 자신의 죄된 본성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진정한 신앙인이 되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지금 드리는 찬양과 기도가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인지, 그리고 십자가 곁에서 보이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직시할 것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0.10.18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미가야]
죽어야만 사는 나라 5강열왕기상 22:14-25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미가야]

이 본문은 북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시리아와의 전쟁을 앞두고 선지자들의 예언을 구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아합의 편을 드는 사백 명의 거짓 선지자들은 승리를 약속하며 듣기 좋은 말만 전하는 반면, 미가야 선지자는 오직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대로 심판과 죽음을 예언합니다. 미가야는 왕의 위협과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의 진리를 변함없이 선포하며, 자신의 생명을 걸고 진실을 전하는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설교는 성도들이 듣기 좋은 칭찬만 원하는 어리석은 태도보다, 책망과 진노의 말씀을 통해 자신을 돌이키는 지혜를 강조합니다. 아합 왕이 미가야의 예언을 듣고도 자신의 욕심을 버리지 않고 절충하며 전쟁터로 나아간 것은 결국 파멸을 불러왔지만, 미가야는 세상을 향해 죽은 자로 서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전달했습니다. 또한 다윗이 그일라 백성의 배신을 미리 알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하며 성을 떠난 사례를 통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믿고 행동하는 순종의 중요성을 짚습니다.

사탄은 듣기 좋은 말에 만족하며 죄의 자리에 머무는 사람을 공격하지만,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성도에게는 접근하지 못합니다. 미가야의 담대한 고백과 다윗의 즉각적인 순종이 어떻게 영적인 승리로 이어지는지 살펴보고, 독자들은 자신의 신앙이 형식적인 고백에 그치는지 아니면 말씀에 따른 실제적인 순종으로 이어지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