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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교

유리하는 별
유다서 5강유다서 10-13

유리하는 별

이 본문은 세상이 점점 이성 없는 짐승처럼 본능으로만 살아가는 어두운 현실을 지적하며,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인간의 영적 상태를 ‘유리하는 별’에 비유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불행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며 인격을 무너뜨리고, 영적으로 무디어져 잔인한 사건에도 무관심해집니다. 하나님을 떠난 심령은 청소된 집처럼 비어 있어 악한 영이 들어오기 쉽고, 결국 돌짝 밭처럼 가시로 뒤덮인 채 불행하게 떠돌게 됩니다.

설교는 이러한 방황의 근원이 사탄이 하나님과 사람을 분리시키려는 꾀임에 있다고 짚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오면 쉼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세상의 짐을 지고 유리하는 별처럼 헤매고 있습니다. 성도는 세상의 죄짐을 지고 쉼을 찾는 이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진리 안에서 쉼을 얻게 해야 하며, 고난을 디딤돌 삼아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싸워야 합니다.

또한 가인의 질투와 분노, 발람의 탐욕과 가식적인 신앙, 고라의 교만과 권위 도전을 통해 거짓된 선택이 어떻게 멸망으로 이어지는지 경고합니다. 성도는 교회 출석 횟수나 세월이 아니라 말씀을 삶에 접목하여 진정한 인내와 성장을 이루어야 하며,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사탄과 거짓교사의 흑암에 휩싸인 유리하는 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는 아름다운 별이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6.2.1
겸손한 아론과 교만한 사탄의 선택
유다서 4강유다서 6-10

겸손한 아론과 교만한 사탄의 선택

이 본문은 유서가 기록한 세 가지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와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첫 번째로 모세의 형 아론이 자신의 입이 둔함을 이유로 순종을 주저하는 동생을 대신하여 기적을 행하며 겸손히 섬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로 자신의 아름다움과 지위를 잊고 하나님께 반역한 타락한 천사와 소돔, 고모라의 심판을 통해 창조 질서를 무너뜨린 자들이 영원한 심판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마지막으로는 천사장 미가엘이 사탄과 다투면서도 직접 심판하지 않고 주님의 권위를 존중했던 모습에서 진정한 겸손의 의미를 짚습니다.

설교는 기적이 사람을 변화시키기보다 그 사람의 본성을 드러낸다고 지적합니다. 아론은 모세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리지 못했음에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낮은 자리에서 헌신함으로써 대제사장의 직분을 받았습니다. 반면 교만한 사탄은 주어진 지위를 이탈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려 했으며, 이는 결국 영원한 불못에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거짓 교사들이 권위를 업신여기고 영광을 비방하는 행위가 이러한 타락의 천사와 동일한 맥락임을 경고합니다. 미가엘이 사탄을 직접 책망하지 않고 주께 맡긴 것은 자신의 지위를 지키는 겸손의 표본으로 제시됩니다.

설교는 성도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리에서 감사를 잃고 교만해지지 않도록 경계할 것을 요청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이나 사탄의 유혹에 휩쓸려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무엇을 붙들고 살아야 할지 묻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6.1.25
아마샤의 교만과 여로보암의 번영
열왕기하 14강열왕기하 14:3-4, 23-27

아마샤의 교만과 여로보암의 번영

오늘 말씀은 남 유다의 아마샤 왕과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의 상반된 운명을 통해 인간의 신앙적 상식과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했던 아마샤는 작은 성공에 도취되어 교만해지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으나, 악한 왕으로 평가받던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나라를 번영시키는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선한 사람이 반드시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이 벌을 받는 인과응보적인 논리가 항상 적용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선행이나 환경이 하나님께로부터의 인정이나 축복의 증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성공이 반드시 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결과는 아니며, 고난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악함이나 선함보다 더 크고 광대한 주권 안에서 역사를 이끌어 가시며, 우리의 의로움이나 노력보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뜻이 더 중요함을 이 본문은 강조합니다.

우리가 처한 형편이나 환경에 집중하기보다, 하나님이 정하신 뜻이 무엇인지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번영이나 고난이 나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서는 태도를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

이지현 목사님 · 2026.1.18
한계가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
열왕기하 13강열왕기하 13:14-21

한계가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

이 본문은 선지자 엘리사가 죽음을 앞두고 북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와 나눈 일화를 다룹니다. 요아스는 엘리사의 지시에 따라 동쪽을 향해 활을 쏘고 땅을 치라는 명령을 받지만, 세 번만 치고 그칩니다. 이로 인해 요아스는 아람을 완전히 멸하지 못하고 단 세 번의 승리만 얻게 되며, 엘리사는 그 미적지근한 태도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드러냅니다.

설교는 요아스의 행동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과 겹친다고 지적합니다. 이미 구원의 답을 손에 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자신의 기준을 고수하며 하나님께 머뭇거리는 순종을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준비한 만큼, 우리의 믿음만큼 은혜를 허락하시며, 온전한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이만 하면 됐다’는 기준을 버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역사는 인간의 한계와 생명의 경계를 넘어 지속됩니다. 우리는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자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두를 위해 내주셨다면, 우리는 그분의 끝없는 사랑을 어떻게 믿고 따라가야 할까요?

이지현 목사님 · 2026.1.4
홀로 섰을 때 드러나는 신앙
열왕기하 12강열왕기하 12:1-8

홀로 섰을 때 드러나는 신앙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어려운 현실을 짚으며, 이 본문은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 성전을 수리했던 요아스 왕의 삶을 다룹니다. 그는 경건한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보호 아래 있을 때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며 성전 수리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보호막이 사라진 후, 그는 우상 숭배의 온상인 산당을 제거하지 못한 채 타협하는 신앙으로 회귀하여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설교는 요아스가 산당을 제거하지 못한 것이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누군가의 믿음에 기대어 있는 반쪽짜리 순종이었음을 지적합니다. 성전 수리라는 겉으로는 아름다운 업적 뒤에도 마음속의 우상을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신앙은 외부의 보호가 끊어지자마자 무너졌습니다. 이는 오늘날 성도들이 자신의 기준이나 편의를 위해 하나님의 명령을 타협하며 산당 같은 것을 품고 살아가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경고합니다.

진정한 신앙은 선배들의 보호나 환경이 사라져도 홀로 서서 하나님을 붙들 수 있는 지속성을 가져야 합니다. 설교는 다가오는 새 해를 앞두고, 내가 누구의 신앙적 비호를 받고 있는지 돌아보며 나의 신앙이 홀로서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할 것을 요청합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5.12.28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진 사랑 (성탄주일)
요한일서요한일서 4:7-12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진 사랑 (성탄주일)

이 본문은 성탄절의 의미를 넘어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 입으로만 하는 사랑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증명되는 사랑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보내심으로 보여 주신 사랑의 실체를 조명합니다.

설교는 세상이 높이는 인간의 희생과 달리, 예수님께서 고난을 피하지 않고 기꺼이 순종하신 점이 하나님의 사랑과 다르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되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현실에서 드러난 것임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자가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 거짓말임을 밝히고, 서로 사랑할 때 비로소 하나님 안에 거하며 그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회로 더 성장하여, 자신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도록 질문을 던집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5.12.21
성경을 상고해야 하는 성도
유다서 3강유다서 5-8

성경을 상고해야 하는 성도

오늘 말씀은 유다가 신실한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이미 알고 있는 진리를 잊지 말고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일깨워 주는 내용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 타락한 천사들의 심판,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라는 세 가지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 불순종한 자들이 겪은 결과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특히 출애굽한 백성이 애굽의 노예 생활을 잊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며 다시 돌아가려 했던 어리석음을 강조하며, 은혜를 잊고 감사하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경고합니다.

이 본문은 단순히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진정한 신앙임을 지적합니다. 성도들이 세상의 유혹이나 두려움에 굴복하여 인간의 의를 버리지 못하면, 어둠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보여줄 기회를 잃게 됩니다. 또한 목회자의 권면이나 형제의 지적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반감을 갖는 태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의 표현일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진리를 알면서도 그것에 순종하지 않을 때, 우리는 이단이 전하는 거짓 복음에 쉽게 속게 되며, 이는 더 큰 책망을 받게 되는 길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고난과 편안함이 반복되는 인생에서,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며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성경을 상고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5.12.14
믿음의 도를 위하여 싸우라
유다서 2강유다서 3-4

믿음의 도를 위하여 싸우라

이 본문은 사도 유다가 성도들에게 믿음의 진리를 굳게 지키고 싸울 것을 권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다는 성도들이 사도들이 전한 변질되지 않은 복음에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섞지 않고 그대로 살아내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성도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선택할 경우, 그것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의식적인 선택이었기에 회개가 쉽지 않고 회복하기 어렵다고 경고합니다.

설교는 성도의 심령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옥토가 되었는지, 아니면 세상의 욕심과 정욕으로 인해 가시와 엉겅퀴가 자라고 있는 돌 짝 밭인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특히 교회 안에 몰래 들어와 진리를 왜곡하는 거짓 교사들과 이단의 유혹으로부터 영혼을 지키기 위해서는 말씀에 대한 확신과 분별력이 필수적임을 지적합니다. 사탄이 성도를 넘어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하므로, 성도는 방심하지 않고 깨어 있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고 전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지 않으면 구원을 빼앗길 수 있다는 경고를 던집니다. 또한 거짓 진리가 영적 만족을 주지 못하는 물 없는 샘임을 상기시키며, 성령께서 단단한 울타리가 되시도록 말씀 안에서 굳건히 서야 함을 묻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도가 사탄의 계략에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성찰하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5.12.7
꺼지지 않는 등불
열왕기하 11강열왕기하 11:1-8

꺼지지 않는 등불

이 본문은 남 유다 왕 여호사밧이 정치적 동맹을 위해 악한 북 이스라엘의 왕녀를 며느리로 맞이하면서 시작된 비극적인 결과를 다룹니다. 그는 자신의 신앙적 확신으로 악한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 과신했으나, 그 선택은 결국 아들의 타락과 다윗 왕조의 위기로 이어졌습니다. 죄는 처음부터 악을 다짐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 가운데 스스로 타협하며 허용하는 데서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한 번 죄의 수렁에 발을 들이면 빠져나오기 어려워지며, 이는 개인의 선택이 후손과 공동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실패와 악한 세력의 공격 속에서도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며, 요아스라는 한 생명을 은밀히 보호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인간의 실수나 사탄의 계략보다 훨씬 강력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소망이 됨을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의 선택이 옳은지 분별이 서지 않을 때, 마지막 심판의 날을 기억하며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까? 또한 죄를 짓고 난 뒤 찾아오는 고통과 후회를 잊지 않고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간절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이지현 목사님 · 2025.11.30
예수그리스도의 종
유다서 1강유다서 1-2

예수그리스도의 종

이 본문은 예수님의 형제인 유다가 당시 교회를 위협하던 영지주의 이단 사상을 경고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밝힙니다. 유다는 처음에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확신하지 못했으나, 부활과 성령 강림을 직접 경험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는 영혼만 구원된다는 영지주의의 주장이 결국 도덕적 해이로 이어짐을 지적하며, 성도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믿음을 가진 성도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거룩함을 보존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영접하셨으므로, 우리는 그분의 부르심에 합당한 거룩한 성품과 삶을 보여야 합니다. 복음을 전한 이후에는 단순히 말로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인자하고 감사하며 인내하는 모습으로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성도는 세상의 유혹과 감정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악을 분별하고, 말씀대로 사는 본을 보이며 영혼을 인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죽음에서 건짐을 받은 특별한 백성으로서,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종임을 고백할 수 있습니까?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오늘 어떤 결단을 내릴 것입니까?

조춘숙 목사님 · 2025.11.23
회개 위에 세우는 감사 (추수감사예배)
레위기레위기 23:39-44

회개 위에 세우는 감사 (추수감사예배)

오늘 말씀은 구약 시대에 제정된 이스라엘의 절기들을 통해 감사의 진정한 의미를 조명합니다. 특히 초막절이라는 추수 감사의 절기가 있기 전 반드시 지켜야 했던 대속죄일의 순서를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감사에 앞서 회개를 요구하시는 질서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달력의 배열이 아니라, 깨끗한 심령이 준비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담을 수 없다는 영적인 원리를 드러냅니다.

설교는 다윗 왕과 베드로의 삶을 통해 회개 위에 세워진 감사가 어떻게 더 깊은 은혜와 새로운 사명으로 이어지는지 설명합니다. 다윗은 승리 후에도 자신을 성결하게 하며 하나님 앞에 섰고, 베드로는 기적적인 어로 체험보다 예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자신의 죄인 됨을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감사가 단순한 기쁨의 표현이 아니라, 죄의 문제를 해결한 순전한 마음에서 나오는 진실된 예배임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추수감사절은 물질적 풍요에 대한 기쁨을 넘어, 영적 정결함을 먼저 확보할 때 그 깊이가 더해짐을 깨닫게 합니다. 회개는 죄의 자리를 떠나는 행위이고, 감사는 그 자리 위에 은혜를 회복하는 과정입니다. 설교는 성도들이 형식적인 감사의 고백을 넘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정결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는 진정한 예배가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5.11.16
상급이 없는 예후의 열심
열왕기하 10강열왕기하 10:15-17,30-31

상급이 없는 예후의 열심

이 본문은 북 이스라엘의 왕 예후가 아합의 집안을 심판하고 바알 숭배자를 진멸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예후는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받아 강력한 권세를 행사하며 열심껏 달려갔지만, 그 내면에는 하나님에 대한 진실된 사랑보다 자신의 위세와 성취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행위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기보다, 자신의 능력과 열심으로 이루어낸 결과라고 자부하며 스스로 상급을 다 받은 양 행동했습니다.

반면 이방인인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은 세상의 안정이나 권력보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예후의 물음에 망설임 없이 하나님을 따랐고, 평생 우상 숭배와 거리를 두며 자손들에게도 영원한 소망을 품으라고 유언했습니다. 예후가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그 동기가 인간의 의와 자랑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는 진정한 영적 상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여로보암이 범한 우상 숭배의 죄를 답습하며 결국 타락의 길로 떨어졌습니다.

설교는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그 동기가 무엇인지 성찰하도록 묻습니다. 겉으로는 헌신하고 열심인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에 교만과 자기 자랑이 섞여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충성이 될 수 없음을 지적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의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마음으로 일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설교는 독자가 자신의 신앙 생활과 헌신의 동기를 돌아보며, 진정한 상급을 얻는 믿음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집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5.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