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설교 목록 열왕기하 모아 보기

홀로 섰을 때 드러나는 신앙

열왕기하 12강열왕기하 12:1-8

한 왕이 일곱 살에 왕위에 올라 성전을 수리하는 위대한 업적을 이룹니다. 그러나 자신을 지켜 주던 대제사장이 죽자 방백들의 꾐에 넘어가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고,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를 돌로 쳐 죽이는 자리까지 갔습니다.

성전을 수리하면서도 산당은 끝내 제거하지 못했는데, 이는 순종이 절반에 머물렀다는 뜻입니다. 그의 신앙은 대제사장의 보호와 감독에 기대어 서 있었을 뿐, 정작 홀로 서야 할 자리에서는 세상의 힘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했습니다. 결국 성전의 보물을 원수에게 내주고, 병을 얻고 신하들의 반역으로 비참한 죽음을 맞았습니다.

누군가의 믿음과 헌신에 기대어 시작한 신앙은 감사한 일이지만, 그것을 스스로의 신앙으로 세우지 못하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신앙을 지탱해 주던 사람과 자리가 사라져도 하나님을 붙들고 설 준비가 되어 있는지 돌아볼 일입니다. 유종의 미는 한 번의 결단이 아니라 날마다의 순종이 쌓여 만들어집니다.

열왕기하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