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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교

기회를 놓친 사람들
열왕기상 3강열왕기상 2:31-38

기회를 놓친 사람들

이 본문은 다윗 왕의 유언에 따라 솔로몬이 왕권을 공고히 하며 악한 자들을 치리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요압과 시므이라는 두 인물이 자신의 죄와 선택으로 인해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회개와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요압은 다윗을 위해 40년 가까이 헌신하며 나라를 안정시키는 일등공신이었으나, 자신의 2인자 지위를 지키기 위한 이기심과 욕심으로 고의로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수많은 업적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중심이 하나님보다 자신의 권력에 있었기에, 결국 제단 뿔을 잡았음에도 구제받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시므이는 다윗을 저주한 죄인이지만, 다윗의 믿음과 인내로 인해 여러 차례 생명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죄를 진정으로 뉘우치기보다 안일한 생각으로 왕의 명령을 가볍게 어겼고, 결국 주어진 기회를 모두 놓치고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진정한 회개와 선택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4.2.4
무엇을 위해 살겠는가
전도서 1강전도서 1:1-11

무엇을 위해 살겠는가

이 본문은 솔로몬이 자신의 부귀영화를 모두 누린 후 느끼게 된 깊은 허무함과 인생의 무상함을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그는 세상의 모든 재물과 권력, 그리고 인간의 노력이 결국 흙으로 돌아가는 죽음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함을 깨닫습니다. 비록 지혜와 부를 가졌으나 하나님을 떠난 삶은 속이 빈 공갈 빵처럼 허울뿐임을 지적하며,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설교는 이러한 허무함이 인간이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드러내는 신호라고 설명합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삶을 채우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잃고 세상의 욕심대로 살 때 인간은 지혜로운 판단을 할 수 없는 존재가 된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소유나 명예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위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전합니다.

설교는 독자에게 자신의 인생이 하나님 없이 채워진 허무한 것인지, 아니면 영원한 소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인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지나간 시간과 버린 기회를 후회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하나님께 드릴지 질문을 던집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4.1.28
하나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성도들
빌립보서 7강

하나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성도들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신의 신앙 여정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 나라 시민권의 소중함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세상의 부귀와 명예를 모두 버리고 그리스도를 위해 살았으며, 그 이유는 영원한 천국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 때문입니다. 그는 성도들이 세상의 시민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본향인 하나님 나라를 향해 조심스럽게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설교는 성도가 세상에서 불법 체류자와 같이 불안하게 살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믿음을 자랑하거나 사람들의 인정을 구하지 않았으며, 오직 하나님께만 인정받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자신의 의로움에 빠져 타인을 판단하고 불평하며, 사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진정한 성도는 자신의 부족함을 부끄러워하며 날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고, 주어진 은혜에 감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성도들이 사탄의 계략을 분별하고 영적으로 성숙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요? 하나님 나라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이 땅의 일시적인 즐거움보다 영원한 상을 쫓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4.1.21
어리석은 자들의 최후
열왕기상 2강열왕기상 2:1-9

어리석은 자들의 최후

오늘 말씀은 다윗 왕이 생을 마감하며 아들 솔로몬에게 남긴 유언과, 솔로몬이 그 유언에 따라 나라의 적들을 치리하며 왕권을 굳건히 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고 진실하게 행할 것을 당부하며 축복을 내리지만, 동시에 자신을 해치거나 배신한 자들에 대해서는 지혜롭게 치리할 것을 명합니다. 이 본문은 단순한 역사적 기록을 넘어,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지혜롭게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설교는 아도니야와 아비아달이라는 두 인물을 통해 은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짚어냅니다. 아도니야는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쉽게 잊고 다시 왕위를 노리는 어리석은 욕심을 드러내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반면, 다윗을 끝까지 충성스럽게 섬긴 제사장 아비아달은 평안한 시기에 자신의 안위를 우선시하며 그릇된 선택을 함으로써 하나님께 버림받게 됩니다. 이는 평범한 상황보다 축복과 평안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고, 한 순간의 그릇된 판단이 평생의 충성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자족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사탄의 유혹과 자신의 욕심을 경계하지 않으면 언제든 그 은혜를 쏟아버릴 수 있습니다. 아도니야와 아비아달의 안타까운 최후를 반면교사로 삼아, 지금 내가 서 있는 곳과 지난 선택들을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 옳은 결정을 내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신다는 진리를 기억하며, 오늘도 지혜롭고 진실한 성도의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지현 목사님 · 2024.1.14
말씀이 드러낸 야곱과 요셉의 믿음[2][신년예배]
창세기 47:11-20

말씀이 드러낸 야곱과 요셉의 믿음[2][신년예배]

이 본문은 야곱과 요셉이 처한 상황 속에서 보여준 서로 다른 선택과 그 결과에 초점을 맞춥니다. 야곱은 인간적인 판단과 이기심으로 인해 가족과 자신에게 큰 고난을 초래한 반면, 요셉은 하나님의 뜻과 꿈을 믿으며 죄를 멀리하고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두 인물의 삶은 자유의지를 가진 사람이 선과 악 중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설교는 교만한 마음이 죄를 선택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임을 지적합니다. 죄를 반복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믿고 타인의 충고를 듣지 않지만, 죄를 멀리하는 사람은 겸손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양심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요셉은 감옥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를 기다리며 정결함을 지켰고, 그 결과 총리의 자리로 인도되었습니다. 이는 인간의 노력이나 상황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해치지 않는 신실한 믿음이 기적을 이끄는 핵심임을 시사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양심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하나님을 부끄럽게 하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만약 죄의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녀로서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지 질문하게 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4.1.7
말씀이 드러낸 야곱과 요셉의 믿음[1][송구영신예배]
창세기 47:1-10

말씀이 드러낸 야곱과 요셉의 믿음[1][송구영신예배]

오늘 말씀은 야곱이 요셉을 만나 애굽의 바로 왕을 뵈드러 인사를 드리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야곱은 바로 왕의 나이 묻는 질문에 자신의 생애를 ‘130년 동안 험악한 세월’이라고 요약하며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믿음의 조상으로서의 영광보다는, 평생 쫓기며 떠돌아다닌 나그네의 삶이 더 크게 각인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야곱의 인생이 왜 이렇게 험악했는지를 그의 판단과 결정의 과정에서 찾습니다. 야곱은 장자의 복을 얻기 위해 형을 속이고, 외삼촌 라반에게 20년 동안 속아먹으며, 딸 디나의 사건으로 인해 가족과 성읍을 위험에 빠뜨리는 등 매순간 자신의 생각과 욕심을 우선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벧엘로 올라가라고 명하셨음에도 그는 안전해 보이는 세겜을 선택하며 인간의 판단을 고수했고, 이로 인해 가족은 큰 고통과 죄악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고난을 허락하셨지만, 야곱은 여전히 인간적인 방법을 선택하며 평생 나그네처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의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세심한 간섭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과 환경 속에서 모든 판단과 결정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진정한 믿음인지, 아니면 야곱처럼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 마지막에 슬픈 고백을 하게 되는지 질문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2.31
아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성탄절]
누가복음누가복음 2:8-25

아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성탄절]

이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만남을 조명합니다. 천사의 선포를 통해 메시아의 오심을 알게 된 마리아, 밤새 양을 지키던 목자들이 천사의 소식을 듣고 찾아온 사건, 그리고 동방에서 별을 따라 예수를 경배하러 온 박사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만난 시므온의 고백이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설교는 이러한 인물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태도를 짚습니다. 그들은 초라한 구유에 누운 아기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믿고 경배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특히 시므온의 경우, 율법 중심의 신앙을 넘어 성령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우선시하는 삶이 결국 메시아를 만나게 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맹목적인 종교 의식보다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성령의 동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설교는 성도가 시므온처럼 의롭고 경건하게 살 때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러한 믿음이 재림을 기다리는 거룩한 소망으로 이어져야 함을 지적합니다. 설교는 독자가 자신의 신앙이 성령과 동행하며 하나님 중심인지, 아니면 율법에 억매인 상태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2.24
스스로 높아진 자와 세움을 받은 자
열왕기상 1강열왕기상 1:24-30

스스로 높아진 자와 세움을 받은 자

이 본문은 다윗 왕이 노쇠한 가운데 왕위 계승자가 명확하지 않은 불안정한 시기를 다룹니다. 이때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는 장자로서의 명분과 준수한 외모, 그리고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의 지지를 바탕으로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선포합니다. 성경은 그의 행동을 ‘스스로 높였다’고 표현하며, 이는 분수에 맞지 않는 교만하고 독자적인 행동임을 지적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신 조건은 인간의 외모나 정치적 조건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택과 중심을 보시는 눈임을 이 장면은 보여줍니다.

반면, 아도니야가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사람들을 모을 때, 솔로몬은 왕이 되기 위해 특별히 무엇을 하거나 계책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사랑과 선택을 받은 자였을 뿐, 주변에 선지자 나단과 충성스러운 자들이 그의 정통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아도니야가 인간적인 욕심과 질투로 하나님의 뜻을 보지 못해 눈이 가려진 것과 달리, 솔로몬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결국 아도니야의 반역 시도는 오히려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는 계기가 되었고, 스스로 높아지려 했던 자는 제단 뿔을 잡고 용서를 구하는 처지로 전락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눈에 보이는 결과를 위해 인간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과,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명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것을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도니야처럼 스스로 왕이 되려 애쓰는 편에 서지 않고, 지금 계신 그 자리에서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삶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 우리는 어떤 태도로 내일의 소명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지현 목사님 · 2023.12.17
축복의 땅 예수 그리스도
아모스 9강아모스 9:1-15

축복의 땅 예수 그리스도

이 본문은 이스라엘의 타락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복의 과정을 다룹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물을 함부로 다루고 우상을 숭배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성전의 파멸과 전쟁이라는 무서운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그러나 이 심판은 단순한 파괴가 아니라,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성품과 동시에 끝없는 인내와 사랑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완전히 멸망하지 않도록 보호하시며,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에돔을 포함한 이방인들까지 구원의 기업으로 삼으시는 놀라운 계획을 세우십니다.

설교는 이러한 심판과 회복의 배경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음을 밝힙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전한 예언은 예수님께서 다윗의 혈통으로 오셔서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구원하시는 축복의 땅이 되심을 가리킵니다. 야고보 사도가 이방인의 구원을 증거할 때 인용한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가 영원한 나라의 분깃을 소유하게 된다는 확신을 줍니다. 심판 이후 찾아오는 풍족한 축복과 평안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보호 아래 살 때 누리는 특권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성취되는지 보며, 죄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방해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책망하시다가도 회개하는 자녀를 독수리가 새끼를 품듯 보호하시는 그 마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3.12.10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8강아모스 8:1-14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이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의 기회를 놓치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모스를 통해 익어버린 여름 과일 환상을 보여주며, 그들이 더 이상 용서받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음을 선포합니다. 백성은 절기와 안식일을 지키는 형식만 유지했을 뿐, 속임수와 탐욕으로 이웃을 착취하며 쾌락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만과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기로 작정합니다.

설교는 이스라엘이 겪게 될 영적인 기갈의 실체를 짚습니다. 양식이나 물이 없어 죽는 육체적 기갈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해 영혼이 메마르는 현상이 닥쳐온다고 경고합니다. 백성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말씀을 구하려 하지만, 이미 심판의 문이 닫힌 후에는 진리의 말씀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형식적인 종교 의식과 가짜 신앙으로는 영혼의 갈증을 해결할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진정한 생명과 만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설교는 말씀을 쉽게 들을 수 있는 지금, 성도가 어떻게 자신의 영혼을 준비해야 하는지 질문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놓쳐 침묵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회개와 말씀 중심의 삶이 무엇인지 성찰하게 만듭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2.3
아모스를 핍박하는 아마샤 제사장
아모스 7강아모스 7:10-17

아모스를 핍박하는 아마샤 제사장

이 본문은 하나님께로부터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는 소명을 받은 아모스가 벧엘 성소에서 아마샤 제사장의 핍박을 받는 장면을 다룹니다. 아마샤는 왕의 성소이자 나라의 궁궐인 벧엘에서 예언을 멈추라고 협박하며, 아모스를 유다 땅으로 쫓아내라고 명령합니다. 그는 아모스가 왕을 저주하고 나라를 망하게 한다고 이간질을 하며,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종을 방해합니다.

아마샤는 아모스가 교육을 받은 전문 선지자가 아니라 평범한 목자이자 뽕나무 재배꾼이라는 겉모습을 보고 무시합니다. 그러나 아모스는 자신의 사명이 인간의 학벌이나 권세가 아닌 하나님의 직접적인 부르심에서 비롯되었음을 단호하게 밝힙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부르시고 사명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샤는 세상의 기준과 교만으로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합니다. 이는 진리를 전하는 자를 조롱하고 방해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임을 보여줍니다.

아마샤가 하나님의 종을 막으려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가문이 비참하게 망하도록 심판하셨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판단으로 진리를 전하는 목회자나 성도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고집한다면 어떤 결과를 맞게 되는지 이 이야기를 통해 깨달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1.26
겸손한 아론을 축복하신 하나님 (추수감사절)
출애굽기

겸손한 아론을 축복하신 하나님 (추수감사절)

오늘 말씀은 모세와 함께 애굽을 떠나던 아론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아론은 모세의 대언자로서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이적을 행했지만, 정작 자신의 이름은 모세 뒤에 숨겨졌습니다. 그는 모세가 모든 영광을 차지하는 상황에서도 질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를 겸손하게 섬겼습니다.

그러나 아론도 연약한 인간이었습니다. 모세가 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 백성들이 우상을 만들자 위협에 굴복하여 금송아지를 만듭니다. 이 죄악된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중죄였지만, 하나님은 아론이 모세의 권위를 도전하지 않고 묵묵히 헌신해 온 마음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론의 실패를 덮으시고 그를 대제사장으로 세우며 놀라운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결과나 인정보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마음의 자세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조춘숙 목사님 ·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