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져야 할 것과 절대 무너지지 않는 것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왕은 도망치다 붙잡힙니다. 아들들이 죽는 것을 본 뒤 두 눈이 뽑힌 채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성전은 불타고 기구는 모두 옮겨졌습니다.
이 심판은 바벨론이 강해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오래도록 선지자들을 통해 경고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성전이 있으니 망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붙들었지만, 하나님이 원하신 것은 성전이 아니라 중심에 있는 진실한 마음이었습니다.
교회도 직분도 신앙의 연륜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포로로 끌려간 왕이 훗날 풀려나 왕의 식탁에 앉았고, 그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