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압이 지은 죄의 결과
다윗의 군대 장관 요압은 아브넬과의 전투로 동생 아사헬을 잃습니다. 그는 다윗의 허락도 없이 돌아가던 아브넬을 불러 세워 죽입니다. 다윗은 슬퍼하며 상여를 따르게 했지만, 요압의 죄는 묻지 않고 판단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요압은 다윗을 도와 큰 공을 세운 사람이지만, 그 공을 자신의 힘으로 돌리며 교만해졌습니다. 아브넬 역시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운 공을 내세우다 왕을 협박하고, 결국 요압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둘 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 욕심 때문에 그것을 거스른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온전치 못한 요압의 능력조차 다윗을 위해 사용하셨지만, 회개하지 않은 그는 훗날 심판을 받습니다. 반면 다윗은 원수를 갚을 힘이 있어도 복수를 하나님께 맡기며 순종했고, 그 결과 통일 왕국의 왕으로 세워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자기 것으로 삼지 말고, 어떤 일을 만나든 하나님을 믿어드리는 것이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