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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교

축복의 땅 예수 그리스도
아모스 9강아모스 9:1-15

축복의 땅 예수 그리스도

제단 곁에서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을 움직이게 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이스라엘을 끝까지 쫓아가 죽일 만큼 진노하셔서, 소중히 여기셨던 성전을 하나님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으로 심판이 시작됩니다.

무너뜨리신 것은 심판이 목적이 아니라 죄를 미워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죄가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신 것도, 심판하시면서도 야곱의 집을 온전히 멸하지 않으신 것도, 자녀를 버리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과 같습니다. 그렇게 남은 자를 통해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다시 일으키겠다 하셨고, 그 약속은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이루어졌습니다.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은 고레스의 조서로 본향에 돌아와 성읍을 세우고 자신이 심고 거둔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들의 땅에 다시 뽑히지 않게 심으시겠다 하신 그 약속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안전합니다. 이제 유대인의 헌신으로 복음을 받은 우리가 땅끝까지 그 복음을 전할 차례입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2.10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8강아모스 8:1-14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하나님께서 아모스에게 때를 놓쳐 너무 익어버린 여름 과일 한 광주리를 보여 주십니다. 이스라엘이 회개의 때를 놓쳤다는 뜻입니다. 제사장 아마샤는 아모스의 경고를 듣고도 왕에게 이간질했고, 이스라엘은 마지막 기회마저 붙잡지 않았습니다.

거짓 저울로 가난한 사람을 속이고, 신 한 켤레 값에 사람을 노예로 팔았던 것이 그들의 실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영광을 두고 심판을 맹세하셨고, 그 심판은 대낮에 해가 어두워지는 일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궁전의 노래는 애곡이 되었고, 그제야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도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기근은 양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해서 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을 수 있을 때 들어야 하고, 지금 내 믿음이 어떠한지 스스로 살펴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씀은 버리겠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돌이키라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입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2.3
아모스를 핍박하는 아마샤 제사장
아모스 7강아모스 7:10-17

아모스를 핍박하는 아마샤 제사장

메뚜기 떼가 풀을 다 먹어치우고 큰 불이 땅을 삼키는 환상 앞에서, 아모스는 가난한 백성을 위해 심판을 거두어 달라고 간청합니다. 세 번째 환상, 다림줄이 이스라엘 가운데 세워지자 하나님은 이번에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는 회개를 촉구하는 아모스에게 유다로 돌아가 예언하지 말라고 협박합니다.

목자였던 아모스는 자신이 선지자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불러 세우신 것이라고 담대히 답합니다. 아마샤는 세상의 힘과 신분으로 아모스를 판단하고 조롱했지만, 그것은 아모스를 부르신 하나님을 조롱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을 사람의 눈으로 판단하고 막아서는 것은 방해가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입니다.

아마샤의 집은 아내가 창녀가 되고 자녀들이 칼에 엎드러지는 비참한 심판을 받았고, 아모스가 전한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초라해 보이는 사람도 하나님이 부르셨다면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도와야 합니다. 정직하게 말씀을 전한 아모스처럼, 생명을 사랑하며 묵묵히 헌신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1.26
교만한 자들이 받는 심판
아모스 6강아모스 6:1-14

교만한 자들이 받는 심판

풍요를 누리던 지도자들이 성전의 그릇에 술을 담아 마시고 몸에 귀한 기름을 바릅니다. 다윗처럼 악기를 만들었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을 조롱하듯 술 취해 흥얼거리는 것이지, 온 마음으로 찬양한 다윗의 믿음과는 다릅니다.

이들이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은 자신들의 권세가 대단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풍요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잊고 스스로 잘나서 이룬 것처럼 교만해지자, 이방 신까지 섬기며 나라의 위기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백성들마저 그런 삶을 부러워하며 따라가면서 온 백성이 함께 타락했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기 전에 먼저 다른 성읍들의 몰락을 가서 보고 배우라 하셨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고, 결국 지진과 앗수르의 침략으로 무너졌습니다. 지금 누리는 평안도 자기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 사실을 잊고 공을 자신에게 돌리는 순간 보호의 울타리는 걷힙니다.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산다는 약속은 지금도 그대로이므로, 정직한 삶과 진실한 믿음으로 그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1.12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아모스 5강아모스 5:4-15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세상은 저택과 초가집을 다르게 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크기가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믿음을 보십니다. 이스라엘은 사랑받은 백성이었지만 우상을 섬겼고, 하나님은 심판의 손을 드셨습니다.

무너진 성읍의 수는 심판의 크기가 얼마나 클지를 그대로 말해 줍니다. 하나님을 찾으라는 말씀은 살 길을 알려 주신 것이지만, 믿음의 자취가 남은 곳들을 오히려 찾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형식만 남은 예배와 할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사를 성대히 드려도 마음이 다르면 하나님은 그것을 받지 않으십니다.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는 삶이 참된 예배입니다. 심판의 날에도 진실하게 하나님을 찾고 선을 구하는 사람은 살 것입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1.5
타락한 자들이 받는 심판
아모스 4강아모스 4:1-13

타락한 자들이 받는 심판

이스라엘 백성은 삼 일마다 십일조를 드리고 아침마다 벧엘에 가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열심은 하나님을 이용해 잘 살아보려는 그릇된 신앙이었고, 통회하는 마음 없는 제사는 오히려 죄를 더하는 행위였습니다.

바산의 살진 암소처럼 복을 받고도 만족하지 못한 이스라엘은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사치와 방종을 일삼았습니다. 하나님은 가뭄과 재앙으로 여러 번 경고하셨지만 그들은 회개 대신 더욱 완악해졌고, 결국 소돔과 고모라처럼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무조건 심판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먼저 경고하시며 돌이킬 기회를 주십니다. 형식적인 신앙을 버리고 진실한 회개로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사람이 축복을 받습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0.29
이스라엘아 이 말씀을 들으라
아모스 3강아모스 3:1-15

이스라엘아 이 말씀을 들으라

아모스는 온 족속 중에 이스라엘만 택하셨다고 전하지만, 그들은 가난한 백성을 은과 신 한 켤레 값에 팔고 계절마다 여름 궁 겨울 궁을 지어 사치했습니다. 선지자의 입을 막고 나실인에게 술을 먹인 죄가 하나님께 상달되었습니다.

사랑이 클수록 배신의 아픔도 큽니다. 가룟 유다와 베드로처럼, 은혜를 받고도 절망하거나 두려움에 굴복하면 마음은 배신의 자리로 넘어갑니다. 이스라엘의 심판이 이방 나라보다 무거운 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걸었던 기대가 그만큼 특별했기 때문입니다.

심판은 고통이 목적이 아니라 회개가 목적이었기에, 그 자체가 사랑이었습니다. 겨울 궁과 여름 궁, 상아 궁이 무너져도 사마리아와 다메섹에 붙어 겨우 목숨을 구한 사람은 있습니다. 성도는 심판과 재림이 반드시 있음을 잊지 말고, 오늘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 내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0.22
이스라엘을 향한 경고
아모스 2강아모스 2:6-16

이스라엘을 향한 경고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신 하나님은 이어서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를 낱낱이 말씀하십니다. 권세 자들은 의인을 은 한 냥에, 가난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에 팔았고,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인에게 다니는 음행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움이 없었습니다. 제단 옆에서는 가난한 자에게 전당 잡은 옷을 깔고 누워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힘이 없을 때는 말씀대로 살려 애썼지만, 풍요로워지자 이방 민족이 짓던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은혜를 자신의 공로로 돌리며 감사를 잊었고, 나실인에게 억지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고 선지자에게 예언하지 말라 협박했습니다. 이것은 이방 민족의 무지와는 다른, 율법을 받은 백성만이 지을 수 있는 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광야를 인도하신 은혜를 다시 일러 주시며 돌이킬 기회를 주셨지만, 이스라엘은 듣지 않았습니다. 곡식 단 실은 수레가 흙을 누르듯 심판이 임하면 빠른 자도 강한 자도 피할 곳이 없습니다. 심판이 이르기 전, 돌이키는 모습만 보여도 기뻐하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의 자리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0.15
서너가지 죄로 말미암아
아모스 1강아모스 1:1-15

서너가지 죄로 말미암아

여러 나라가 차례로 등장합니다. 다메섹은 길르앗을, 가사와 두로는 사로잡은 사람들을 노예로 팔았고, 에돔은 형제를 짓밟았고, 암몬은 임신한 여인을 죽였고, 모압은 죽은 왕의 뼈를 파헤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유다와 이스라엘 자신이 등장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신발 한 켤레 값에 팔고, 법정은 뇌물을 받고,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자를 두고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이방 나라들의 죄는 이스라엘에게 저지른 것이 아니어도 심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사람을 짓밟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을 지으신 분께 대한 반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그 이방 나라들의 죄를 지켜본 유다와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성전을 세워 주신 그 백성이 오히려 같은 죄를 되풀이했습니다.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자리에서 지은 죄이기에 책망도 가장 무거웠습니다.

성전도, 오랜 사랑도 죄를 덮어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방 나라를 먼저 심판하시며 회개할 시간을 주셨지만 이스라엘은 끝내 듣지 않았고, 그 결과 심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자신은 남들보다 죄가 적다고 여기는 마음이야말로 아직 회개를 모른다는 증거이며, 교만한 자리에 있다면 지금 돌이켜야 합니다.

조춘숙 목사님 · 202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