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땅 예수 그리스도
제단 곁에서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을 움직이게 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이스라엘을 끝까지 쫓아가 죽일 만큼 진노하셔서, 소중히 여기셨던 성전을 하나님 스스로 무너뜨리는 것으로 심판이 시작됩니다.
무너뜨리신 것은 심판이 목적이 아니라 죄를 미워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죄가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신 것도, 심판하시면서도 야곱의 집을 온전히 멸하지 않으신 것도, 자녀를 버리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과 같습니다. 그렇게 남은 자를 통해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다시 일으키겠다 하셨고, 그 약속은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이루어졌습니다.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은 고레스의 조서로 본향에 돌아와 성읍을 세우고 자신이 심고 거둔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들의 땅에 다시 뽑히지 않게 심으시겠다 하신 그 약속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안전합니다. 이제 유대인의 헌신으로 복음을 받은 우리가 땅끝까지 그 복음을 전할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