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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지지 않는 죄의 끈

사무엘하 15강사무엘하 14:21-33

압살롬이 형 암논을 죽이고 삼 년 동안 외가로 도망가 있습니다. 다윗은 그리움 때문에 압살롬을 불러들이지만, 요압이 보낸 여인의 말에 떠밀려 결단한 것일 뿐 죄를 책망하지도, 용서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이 년을 더 만나주지 않은 채 시간만 흘려보냅니다.

다윗이 밧세바 사건 이후 하나님과 멀어지자 지혜롭던 판단력도 함께 흐려졌습니다. 압살롬의 죄를 단호히 다루지도, 품어 회개시키지도 못한 채 원망만 쌓이게 두었고, 그 틈을 타 요압 같은 사람이 여인 뒤에 숨어 자기 뜻을 관철시킵니다. 겉모습만 칭송받던 압살롬은 결국 그 죄를 회개하지 못한 채 반역자가 되고, 다윗의 우유부단함은 압살롬의 죽음과 이어지는 아도니야의 반역까지 막지 못합니다.

죄는 회개해야만 용서받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는 속이려는 사람을 분별할 수 있지만, 영적으로 무뎌지면 곁에 누구를 두어야 할지조차 판단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돌이키려 애쓰는 사람은 같은 죄의 문제를 두 번 겪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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