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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다윗의 신앙

사무엘하 9강

다윗은 성전을 짓고 싶다고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거절하셨습니다. 사람을 많이 죽여 피를 흘린 그에게는 자격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다윗은 화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더 큰 죄를 짓지 않도록 막아 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자기 판단이 하나님의 판단보다 앞설 수 없다고 믿었기에 가능한 반응이었습니다. 성전 대신 자손에게 복을 달라 기도로 바꾸었고, 태어나지도 않은 솔로몬을 위해 금과 은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이후 다윗은 전쟁마다 승리하고 많은 전리품을 얻었지만, 그것을 자기 것으로 삼지 않고 다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간절한 소원이 거절당해도 하나님이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는 믿음이 있으면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을 배신한 요압을 군대 장관으로 세우고 심판을 하나님께 맡긴 것도 같은 믿음에서 나온 결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결국 하나님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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