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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로마서 31강

바울은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할 수 있으면 모든 사람과 화목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권세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네로가 통치하던 그 시절에도 이 말씀이 주어졌습니다.

권세자에게 복종하라는 것은 악에 굴복하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왜 그 권세를 세우셨는지 헤아리라는 뜻입니다. 바로가 악했기 때문에 오히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붙들 수 있었던 것처럼, 악한 권력자도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 쓰임 받습니다. 복음을 방해하지 않는 한 세상의 법을 지키되, 하나님께 드리는 경배를 막을 때는 담대히 저항해야 합니다.

성도는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세상을 바꾸려 하지 말고, 그 안에서 하나님이 맡기신 형제를 찾아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 그것이 율법을 다 이루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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