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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성탄절 성찬식)

고린도전서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나누시던 밤, 예수님께서는 떡을 떼어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다" 하시고, 잔을 들어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곧 찢기고 흘릴 그 몸과 피를 미리 알려 주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어린 양의 피로 죄를 씻는다고 믿어 왔지만, 그 피는 사람을 정결케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신 그분이 친히 피를 흘리심으로 단번에 영원한 언약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찬은 떡이 몸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죽으심과 부활과 재림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성찬에 나오는 성도는 먼저 자신의 악한 마음과 감사하지 못했던 마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온전하지 못한 마음으로 참여하면 오히려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 된 자격으로 그 앞에 나올 때, 성찬은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이 배가 되는 자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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