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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앞에 마음을 찢은 요시야

열왕기하 23강열왕기하 22:16-20

성전 수리 중 율법책이 발견되고, 그 말씀이 읽히는 순간 요시야는 옷을 찢으며 통곡합니다. 그는 조상 탓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에 자신을 포함시켰으며, 이미 심판을 알고도 사람을 보내 하나님의 뜻을 다시 물었습니다.

말씀이 발견된 것은 그만큼 성전 안에서 말씀이 먼지 속에 묻혀 있었다는 뜻입니다. 성전이 있다는 확신만 붙들고 있었을 뿐, 삶의 중심에 있어야 할 말씀은 없었습니다. 말씀 앞에서 마음이 찔리고 불편해지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 아직 살아 있는 심령이 반응하는 증거입니다.

여선지자 훌다는 유다 전체를 향한 심판은 거두어지지 않았지만, 요시야 한 사람의 눈물은 하나님이 들으셨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상한 심령을 찾으십니다. 가정과 교회와 나라 가운데 그렇게 마음을 찢는 한 사람만 있어도, 하나님은 그곳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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