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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그림자인 성막

성막설교 4강

아담을 지은 흙이 모리아산에서 났다는 이야기부터, 가인과 아벨의 제단, 노아의 제사,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자리까지 모두 이 산 하나로 이어집니다. 다윗이 타작마당을 사서 그 자리를 준비했고, 아들 솔로몬이 그 위에 성전을 세웠습니다.

이삭이 장작을 지고 산에 오른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지고 갈보리로 오르셨고, 순양이 이삭을 대신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죽고 부활하셨습니다. 성전은 화려함이나 규모로 가치가 매겨지지 않습니다. 솔로몬 성전도, 훨씬 크게 지은 헤롯의 성전도, 결국 하나님과 바른 만남이 이루어질 때에만 의미가 있습니다.

법궤를 옮기다 우사가 죽은 사건은 회개 없이 인간의 생각대로 밀어붙인 결과였고, 다윗이 성전을 짓지 못한 것은 그가 흘린 피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의 믿음이 있었기에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성전은 결국 사람 자신이며, 어떤 일을 당해도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찾아 회개할 때 무너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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