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4강빌립보서 2:12-18
지난번 보던 자리
바울과 함께 있을 때는 믿음을 잘 지키던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스스로 지켜야 하는 자리에서는 흐트러졌습니다. 서로 높아지려 다투고 대접받으려는 교만이 있었고, 바울은 그것을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말로 다잡아 줍니다.
구원은 예수님이 다 이루신 일이지만, 그 전기를 스위치에 연결해 불을 밝히는 수고는 성도의 몫입니다. 세상 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예배를 소홀히 여기는 시간이 쌓이면 결국 구원 밖으로 밀려나게 되고, 그 순간이 바로 사탄이 파고드는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제자들이 배신을 미리 들었으면서도 설마 하다가 결국 예수님을 버렸듯이, 경고를 듣고도 무뎌진 마음은 스스로 하나님의 울타리를 걷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잘못되어도 돌이키기만 한다면 자신은 죽어도 좋다고 고백합니다. 듣기 힘든 충고를 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축복받고 있다는 증거이니, 그 말을 소중히 여기고 말씀에 순종하며 목숨을 다해 믿음을 지켜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