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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다의 서원으로 죽어야 하는 딸

사사기 15강사사기 11:29-35

전쟁을 앞둔 입다는 암몬을 이기게 해 주시면 집에서 가장 먼저 나와 자신을 영접하는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다고 서원합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온 그를 맨 먼저 맞으러 나온 것은 무남독녀 외동딸이었습니다.

이복형제들에게 쫓겨나 하류계층으로 살던 입다는 길르앗의 머리가 되자, 자신을 먼저 맞이하는 사람쯤은 하인일 것이라 여기고 번제로 바쳐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서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딸이 제일 먼저 뛰어나오는 그 순간을 막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의 허물 때문에 죽어야 하는 딸의 고통은, 우리의 허물 때문에 죽으신 예수님의 고통을 떠올리게 합니다.

서원은 욕심이 아니라 받은 은혜에 감사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억울함과 복수심이 있어도 그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인내하며, 순전한 믿음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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