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와 세운 하나님의 언약
1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 이라 3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4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8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 9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사람은 살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법과 도리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학생은 공부를 해야 하고, 직장인은 업무에 충실해야 하며, 부모는 자녀를 키워야 하고, 목회자와 성도들은 구원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일반적이고 상식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일하게 생각하고 행하는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런 사람을 사회 성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지 않고 좋은 결과만 바란다면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그의 인생은 쉽게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살아가는데 지식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좋은 신앙과 인격을 먼저 갖춘다면 그로 인해 지식과 능력을 더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과 성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6일의 삶을 말씀대로 살아내는 사람이 결국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있어야 세상에서 성도로 살 수 있기 때문에 신앙의 기본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훈련을 잘 받은 성도는 세상의 유혹과 사탄의 공격을 받았을 때 이성보다는 믿음이 먼저 반응하기 때문에 실족하지 않습니다. 기본기에 충실하지 않고 기교만 배운 운동선수처럼, 말씀을 등한시하고 행위에 치중하는 사람은 성령의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말씀을 알고 그 말씀을 행위로 드러낼 때 좋은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법을 가르치지 않고, 더 나아가 제물을 탈취하여 제사를 더럽힌 제사장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법을 바르게 가르쳤다면 백성들은 성숙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겠지만, 제사장들의 게으름과 무지와 타락은 백성들을 사망으로 이끌고 말았습니다.
제사장들의 이런 신앙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큰 죄입니다. 하나님의 법대로 살 수 있도록 기본적인 신앙을 가르쳐야만 백성들이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이방 민족이 누리는 풍요를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 풍요롭게 사는 것을 부러워하는 것 자체가 바로 올바른 신앙을 갖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성도와 세상 사람들은 사는 이유가 다르며, 도착하는 목적지가 다르기 때문에 세상의 소유로 슬픔과 기쁨을 정할 수 없습니다.
지금 교회와 성도들이 이단에게 속수무책 당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기본적인 성경 지식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하나님의 뜻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이단의 감언이설에 속고 쾌락과 정욕에 믿음을 빼앗긴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단에 넘어간 사람들은 아마도 목사가 말씀을 가르치지 않아서 몰랐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들의 손에 성경이 있기 때문에 어떤 변명도 할 수 없으며 성경을 읽으면 성령께서 깨닫게 하시기 때문에 책임을 회피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그 사람 개인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쟁을 할 때 무기가 필요한 것처럼 성도는 반드시 성령의 검을 가져야만 악한 세력으로부터 자신의 영혼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역대상 6장 49절
아론과 그의 자손들은 번제단과 향단 위에 분향하며 제사를 드리며 지성소의 모든 일을 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의 모든 명령대로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니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제사를 드릴 권한을 주셨습니다. 번제단과 향단에 분향하고 지성소에서 일하는 것은, 모두 이스라엘 백성들의 속죄를 위해서 그들에게 권한을 주신 것입니다. 아론과 그의 자손은 제사를 드릴 때 인간적인 생각과 세상적인 지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속죄제를 드리기 위해서는 제사 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하고, 늘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거짓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법은 성도에게도 적용되는데 정결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먼저 6일의 삶을 믿음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성도의 삶을 보고 계시기 때문에 말씀에 어긋난 삶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말라기 2장 5절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생명과 평강을 위해서 레위에게 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명령을 받은 레위는 목숨을 다해 법을 잘 지키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백성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제사장들의 신앙을 본 백성들은 제사장들이 한 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기 때문에 생명과 평강을 얻는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레위의 자손 아론은 제사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백성들이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제사장들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백성들에게 진리를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타락한 제사장들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열매가 없는 부끄러운 존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진노하셨습니다. 제사장을 특별히 택하셔서 그들의 입으로 진리를 전하게 하셨고 불의가 없게 하셨지만, 그들은 진리를 전하지 않았고 불의를 행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제사장들을 향해 저주를 내리겠다고 직접 말씀하셨으므로 이 저주도 분명히 성취될 것입니다. 반면에 선한 제사장들은 진리와 율법을 가르쳤고, 경건한 신앙의 본을 보이며 백성들이 순결하고 정직하게 살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렇게 말씀대로 하기만 하면 복을 받는데 세상과 자신을 버리지 못해서 법을 어기는 악한 삶을 살기 때문에 저주를 받는 것입니다.
성도들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화평과 정직한 믿음으로 6일의 삶을 산다면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광스러운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거짓된 믿음과 가식적인 삶을 산다면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해 주겠다고 약속하셔도 그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자신을 쳐서 복종하지 않으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없고,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에 동참할 수 없습니다.
타락한 제사장이 받는 저주는 영원한 사망입니다. 건강한 제물을 도둑질하여 부를 축적한다고 해도 육신을 벗을 때 그가 만나는 세계는 영원히 고통받는 지옥일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타락한 제사장을 저주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말라기 2장 7절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거늘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을 여호와의 사자라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한 인간이 여호와의 사자로 부름을 받고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한다는 것은 엄청난 축 복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사장은 말씀을 전할 때 자신의 생각을 섞지 말고 정직하게 진리만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은 하나님께 직접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을 통해서 말씀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이 거짓 진리를 가르치면 그에게 말씀을 배운 사람들은 진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없습니다. 제사장이 어떤 말씀을 전하느냐에 따라서 한 영혼이 천국과 지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여호와의 사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성도로 부르셨고 말씀을 맡겨 주셨습니다. 특별히 선택하셔서 진리를 맡겨 주셨기 때문에 여러분은 높은 지식인 진리로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파수꾼이기 때문에 한 눈 팔지 않고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만 사탄이 공격했을 때 나팔을 불 수 있습니다. 파수꾼이 졸고 있다면 어떤 영혼도 지킬 수 없으며, 생명을 지키지 못한 파수꾼은 왕에게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사장들은 죄를 짓고 있었기 때문에 백성들이 율법대로 살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도 책망할 수 없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주셨지만 그 언약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한 제사장들로 인해 그 언약은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미가서 3장 11절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제사장들은 뇌물을 받기 위해서 법을 어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백성이 재판을 받을 때 부당한 처우를 당하지 않게 하라고 명령하셨지만 뇌물 때문에 공의로 재판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범죄하자 백성들 역시 죄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도덕적으로 살던 사람도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죄를 짓고도 잘 사는 것을 보면 그들처럼 죄가 되더라도 쉬운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이런 풍토가 조성되면 하나님의 백성들도 점차 타락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전체가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화평과 평강을 위해서 레위에게 법을 주셨지만 하나님을 무시하는 권세자들로 인해 나라 전체가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권력을 가진 지도자들이 하나님보다 총 독을 더 두려워하며 오직 자신들의 안일을 위해서 공의를 굽게 하고 있습니다.
법을 어기는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그래도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데 설마 재앙이 임하겠냐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소유한 재물과 권력이 있는데 설마 어려움을 당하겠느냐, 내가 건강한데 설마 병이 들겠느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나게 하셨는데 그것은 백성들에게 마땅히 존경을 받아야 하는 제사장들이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셔서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리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존경을 받았던 것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영적 권위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사장들이 그 권위를 자신의 것으로 삼고 교만해지자 권위와 함께 백성들의 존경까지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주신 자도 여호와이고 취하신 자도 여호와라는 것을 알면서도 은혜를 베푸실 때 왜 말씀대로 살지 않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제사장들은 자신들이 행한 그대로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이 교회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 것은 성도들이 말씀대로 정직하게 살기 위해서 노력했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영적 권위를 주셨고 은혜로 보호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했던 성도들은 좋은 인격과 도덕적인 삶을 통해 본이 되었으므로 세상사람들은 교회를 신뢰하고 존경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의 신앙이 변질되자 교회는 비웃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과거 성도들이 목숨을 버리며 지켜냈던 신앙을 지금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세상을 저울질하며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자 세상은 더 이상 교회를 칭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타락한 성도들은 더 이상 세상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성도가 말씀을 버리고 스스로 세상에 굴복하는 불신앙을 보이고 있으므로 교회는 물론 하나님까지 조롱당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이 무너지는 것을 본 사탄은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말라기 2장 3절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제물의 다른 부분은 모두 받으셨지만 똥은 반드시 성막 밖으로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더러운 똥을 제사장의 얼굴에 바르겠다고 하신 것은, 절기 때 드렸던 희생제물의 똥처럼 제사장들을 쓰레기처럼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의 죄를 지적하시며 돌이키라고 계속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결국 제사장의 직분을 빼앗긴 채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사장들은 타락한 삶을 살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날마다 제사를 드리는 수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나 양을 잡아서 각을 뜨고 피를 뿌리고 불에 태워가며 힘들게 수고하고도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죄로 인해 성막 밖으로 버려지는 똥과 같은 취급을 받게 된 것입니다.
저는 목사님들을 보면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목사 직분을 받으면 자신의 삶을 내려 놓고 교회와 성도들을 보살펴야 하고 평생 한권의 성경으로 설교를 써서 전해야 합니다. 구원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있기 때문에 늘 긴장해야 합니다.
제사장이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처럼, 목사가 되면 진리만 전하든, 말씀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의 말로 설교 시간을 채우든 사람들을 인도해야 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사명을 인지하고 진리만 전하면 다행이지만, 세상의 말과 농담으로 그 귀중한 시간을 보낸다면 그를 세우신 하나님께서 진리를 전하지 않는 그 목사에게 훗날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대로 백성들을 선한 길로 이끌어야 하는 것처럼 목사는 진리만 전하면서 성도들을 선한 길로 이끌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목사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성도들 역시 말씀을 지식으로만 알고 육신의 쾌락과 욕심과 습관을 버리지 못해서 반복해서 죄를 짓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책망하실 것입니다.
건강한 제물을 도둑질한 제사장들이 죄인 줄 알고도 악을 행한 것처럼, 자신의 죄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도들 역시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이 하나님께서 금하신 죄인 줄 몰라서 악하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알고 있지만 세상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즐거워서 죄를 짓는 것이고, 혈기와 욕심과 쾌락을 이기지 못해서 악한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악한 사람에게 크게 진노하실 것입니다. 제사장의 얼굴에 똥을 바르겠다고 하신 것처럼 말씀을 배우고도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의 얼굴에 똥을 발라 부끄럽게 하실 것입니다. 제물의 똥이 성밖으로 버려진 것처럼 많은 기회를 받고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 밖으로 버려져 밟히게 될 것입니다.
지금 옳은 길을 떠나 하나님의 언약을 어긴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서 그런 삶을 살겠지만 책망을 받고 나서 후회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실 때 악한 습관을 버리고 돌이켜야 합니다. 심판을 받으면 죄를 지은 제사장만 고통을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제사장의 악행으로 인해 백성들도 함께 고통을 당할 것이고, 제사장이 사랑했던 가족들 역시 연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제사장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고통속으로 밀어 넣기 때문에 죄를 선택하고 싶을 때 다시 한번 더 생각해야 합니다. 제사장들은 저주를 내리겠다는 엄청난 말씀을 직접 듣고도 당장 눈앞에 심판이 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일한 생각을 한 것입니다. 백성들을 진리로 인도하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재산을 불리기 위해서 뇌물을 받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점을 쳐 주며 돈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죄를 짓고도 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만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사장들도 돈을 받기도 하고, 병든 짐승을 제물로 바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전체의 관계이기도 하지만, 하나님과 개인의 관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체가 썩었기 때문에 죄를 지어도 된다는 생각보다는 나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거룩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요즘 죄를 짓는 자마다 관행이라고 하면서 나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모두 이런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큰 죄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함이 없는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이 달라지지 않는 한 죄는 핑계 될 수 없는 심판의 조건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죄를 짓는다고 죄를 쉽게 생각한다면 그들은 물론 자신도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욕심과 쾌락을 버리지 못해서 착취한 재물과 부정한 행위로 인해 그들은 물론 자신도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들도 쉽게 하는 말이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다른 사람들이 하더라도 나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무 쉽게 술과 담배를 하고, 악한 말을 하고, 십일조를 드리지 않고, 주일을 쉽게 범하면서도 한결 같이 나는 교회를 다니고 있고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말합니다. 술과 담배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한 후에 전도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 자체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타락한 제사장과 동일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제사장과 성도를 영원히 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을 전하는 여호와의 사자이기 때문에 어떤 유혹과 핍박이 있어도 진리를 지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타락한 제사장들과 성도들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신앙을 지켰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부족한 모든 부분을 채워 주셨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절대로 하나님의 언약을 쉽게 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떤 이유이든 술과 담배와 뇌물, 그리고 믿음을 떠나도록 유혹하는 사람과 불평과 혈기를 마음에 담는 죄를 짓지 않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보다 더 크고 위대하신 분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잊지 않는다면 세상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신앙을 선택하겠습니까? 하나님께 드려야 할 건강한 제물과 병든 제물 앞에서 제사장처럼 갈등하는 마음이 생길 때 믿음으로 단호하게 결단하기 바랍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며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이므로 말씀을 듣고 배우고 아는 여러분은 믿음으로 선한 결단을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