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절기 초막절
성막설교 10강
지난번 보던 자리
추수와 관련된 절기를 지나 마지막 절기 초막절이 이어집니다. 백성들은 광야 사십 년 동안 옷도 신발도 해지지 않게 지켜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초막을 짓고, 한 해 농사를 마친 기쁨으로 곡식과 과일을 저장하며 이레 동안 먹고 즐거워합니다.
씨를 뿌리고 거두는 모든 과정은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날씨를 주관하셔야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초막절에 드리는 황소 일흔 마리는 이방 민족까지 구원의 대상으로 품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 절기가 다 끝난 뒤에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 했는데, 예수님은 그 전에 이미 스스로를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형식에 매여 자기가 알던 메시아상만 붙들고 정작 눈앞의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육신의 장막은 무너져도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원한 집이 있다는 것이 이 절기가 가리키는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손을 들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를 송축하는 것으로 이 말씀은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