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절기 대속죄일
성막설교 9강
지난번 보던 자리
대속죄일이 다가오면 열흘 동안 참회의 기도를 드리고, 그날은 온 백성이 금식하며 오직 하나님만 생각합니다. 대제사장은 자신과 가족의 죄부터 고백한 뒤, 두 마리 염소를 제비 뽑아 하나는 제물로 잡고 하나는 광야로 내보냅니다. 절차 하나만 어긋나도 제사 전체가 무효가 될 만큼, 이 하루에 온 백성의 죄 사함이 걸려 있습니다.
염소는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광야 절벽으로 끌려가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죄가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 잠시 유보된 것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같은 제사를 되풀이해야 했고, 바로 그 자리를 메우러 예수 그리스도가 단번의 십자가로 오셨습니다.
성전도, 제사장의 예복도, 절차도 사람이 거룩해서가 아니라 말씀대로 지켰기에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사람은 무엇을 해도 스스로 거룩해질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단번에 깨끗해집니다. 그 사실을 믿고 날마다 손발을 씻듯 회개하며 사는 것이, 이 절기가 전하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