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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의 신앙을 가진 성도

믿음의 계단 4강에스겔 47:1-5

다메섹으로 향하던 사울 앞에 강한 빛이 쏟아지고 음성이 들립니다. 시력을 잃고 쓰러진 그는 자신이 핍박하던 예수가 살아 계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아나니아는 원수의 눈을 고쳐 주라는 명령에 당황하면서도 순종합니다.

그리스도를 만난 뒤 사울은 즉시 유대인의 신앙을 버리고 복음을 전하는 삶으로 들어섭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안에서 두 마음이 싸운다고 고백합니다. 인간의 의를 버려야만 지켜지는 믿음이었기에,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과 육신의 연약함이 늘 부딪혔습니다. 매를 맞고 배가 파선되고 몸에 병까지 지녔지만, 하나님은 그 가시를 거두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교만해지지 않게 붙드는 손길이었습니다.

믿음은 높은 산처럼 충만할 때도 있고, 깊은 골짜기처럼 무너질 때도 있습니다. 산 위에서는 겸손해야 하고, 골짜기에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세상의 영화는 한순간에 무너지지만, 그리스도를 붙든 믿음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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