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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스 웃사의 죽음

사무엘하 7강

다윗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라를 평안하게 다스립니다. 평안해지자 그는 하나님의 궤를 다윗성으로 옮기기로 마음먹고, 레위 자손이 어깨에 메야 한다는 명령을 어긴 채 새 수레에 궤를 싣습니다. 낙원 타작마당에서 소가 뛰어 궤가 흔들리자 웃사가 손을 대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웃사를 죽이십니다.

웃사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계획을 세운 다윗과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백성이 하나님 보시기에 죽어 마땅한 죄인들이었습니다. 다윗은 인간적인 정성과 열심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거라 믿었지만, 그것은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뜻으로 착각한 것이었고, 응답을 받지 못하자 오히려 하나님께 화를 내며 그곳을 베레스 웃사라 불렀습니다.

다윗은 두려움에 궤를 오벧에돔의 집으로 보내버렸고, 그 집은 오히려 복을 받았습니다. 후에 다윗은 레위 자손의 어른들을 불러 규례대로 궤를 옮기며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만이 충성이며, 사람의 열심은 아무리 커도 그 자체로는 받으실 만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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