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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이유

말라기 9강말라기 3:13-15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사랑한다, 돌아오라 말씀하셔도 언제 사랑하셨느냐, 어떻게 돌아가느냐고 여섯 번이나 말대답을 합니다. 유다에서는 요시야 왕이 죽은 뒤 악인이 의인을 핍박해도 심판이 임하지 않자,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을 조롱하며 회개를 헛되다 여겼습니다.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은 죄를 모르셔서가 아니라 심판의 때를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죄를 지어도 즉시 벌이 없으면 사람은 화인 맞은 심령처럼 두려움을 잃고 점점 더 대담하게 죄를 짓지만, 손을 드시는 순간에는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 이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은 계속 질문을 던지시며 끝까지 인내하고 계셨습니다.

좋은 성품과 진실된 회개 없이 형식만 반복하는 신앙은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의인은 고난 중에도 오직 믿음으로 살아야 하며, 세상의 형통이 아니라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심판대 앞에 설 날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지막 기회를 붙잡아 돌이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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