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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은 공동체

골로새서 3:12-17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교회 지도자들에게 요구하는 영적 태도와 삶의 방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직분을 단순한 명예나 계급이 아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으로 정의하며 직분자가 반드시 입어야 할 영적 옷을 설명합니다. 이는 학벌이나 능력보다는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과 같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는 것을 의미합니다.

설교는 교회가 단순한 행정 조직이 아닌 운명 공동체임을 강조하며, 서로 용납하고 피차 용서하며 사랑을 더하는 것이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띠라고 말합니다. 또한 직분자는 자기 생각으로 교회를 세우려 하기보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히 거하여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지적합니다. 이러한 충성과 성품이 없다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교회는 세워질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것은 화려한 업적이 아니라 끝까지의 충성임을 분명히 합니다.

직분자가 감당해야 할 사명과 성품,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세워가는 관계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때, 우리는 과연 나의 부족함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며 충성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