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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로 20년을지낸 삼손

사사기 19강사사기 16:21-28

삼손은 유다 사람들에게 넘겨져 블레셋 앞에 결박된 채 끌려갑니다. 손이 풀리자 다시 천 명을 죽이고, 들릴라에게 결국 자기 힘의 비밀을 털어놓아 두 눈을 잃고 맷돌을 돌리는 노예가 됩니다.

무너진 것은 삼손의 힘이 아니라 그의 신앙이었습니다. 자기 행동의 책임을 늘 상대에게 돌리고 자기 생각이 옳다는 틀에 갇혀 있었기에, 힘을 가지고도 하나님과 함께 일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나님과 자기만 아는 비밀인 나실인의 서원을 스스로 버렸을 때, 하나님의 권능도 그를 떠났습니다.

사사로 살아야 할 20년을 인간적인 복수와 정욕으로 흘려보낸 삼손처럼, 맡겨진 시간을 허비하고도 핑계 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할 일과 목적과 결과까지 이미 다 알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자신을 돌아보며 살 때, 부끄럽지 않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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