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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선택하는 성도들의 지혜 (송구영신 예배)

신명기신명기 4:1-9

한 해가 저물고, 많은 성도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까지 세우려 애써온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애태우며 실망하고 아파하는 것 자체가 욕심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열심히 가르치고 섬긴다고 해서 사람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오직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겸손히 나오는 사람에게는 복을, 판단하며 교만한 사람에게는 책망을, 멀리 떠난 사람에게는 심판을 내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목사가 기도하고 헌신하는 것도, 부모가 자녀를 위해 희생하는 것도 당연한 사랑이지만, 그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는지 감사하는지에 따라 하나님이 대신 복과 책망을 내리십니다. 그러니 감정을 섞지 말고, 안타까움과 책망을 내려놓고, 이름을 불러 가며 기도로 맡기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극히 희귀한 혈액암 진단을 받고도 도리어 평안함을 느꼈다는 고백이 이어졌습니다. 내일 불러가도 축복이고 더 살게 하셔도 축복이니 두려워 말고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하라 하셨고, 그 말씀 앞에서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새해를 맞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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