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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가지 죄로 말미암아

아모스 1강아모스 1:1-15

여러 나라가 차례로 등장합니다. 다메섹은 길르앗을, 가사와 두로는 사로잡은 사람들을 노예로 팔았고, 에돔은 형제를 짓밟았고, 암몬은 임신한 여인을 죽였고, 모압은 죽은 왕의 뼈를 파헤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유다와 이스라엘 자신이 등장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신발 한 켤레 값에 팔고, 법정은 뇌물을 받고,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자를 두고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이방 나라들의 죄는 이스라엘에게 저지른 것이 아니어도 심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사람을 짓밟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을 지으신 분께 대한 반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작 그 이방 나라들의 죄를 지켜본 유다와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성전을 세워 주신 그 백성이 오히려 같은 죄를 되풀이했습니다.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자리에서 지은 죄이기에 책망도 가장 무거웠습니다.

성전도, 오랜 사랑도 죄를 덮어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방 나라를 먼저 심판하시며 회개할 시간을 주셨지만 이스라엘은 끝내 듣지 않았고, 그 결과 심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자신은 남들보다 죄가 적다고 여기는 마음이야말로 아직 회개를 모른다는 증거이며, 교만한 자리에 있다면 지금 돌이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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