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그림자인 성막
성막설교 1강
지난번 보던 자리
모세가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성막을 짓습니다. 화려하게 짓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정해주신 그대로 지어야 했습니다. 물두멍도 번제단도 언약궤도, 놓을 자리는 하나님이 다 말씀하셨습니다.
그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보여주는 그림자였습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대로 이스라엘이 종살이에서 벗어나 나오는 그 자리에서, 정한 때가 차기까지 하나님은 기다리시고 이끌어 오셨습니다. 그러나 종에서 풀려난 백성은 자꾸 불평했고, 광야에서 스러졌습니다. 은혜를 받고도 그것을 당연히 여기면 그 은혜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모세도 처음엔 자기 힘으로 동족을 구하려다 일을 그르쳤고, 광야 사십 년을 지나 모든 것을 내려놓은 뒤에야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예수님도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신 것 자체가 고난이었습니다. 성도는 그 은혜를 잊지 않고, 하나님이 정하신 그대로 살아내는 사람으로 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