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섬긴 왕들 (신년예배)
다니엘
지난번 보던 자리
느부갓네살은 자기 나라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처럼 보였지만, 꿈을 통해 나무가 베이는 것을 미리 보았습니다. 벨사살은 성전 그릇으로 잔치를 벌이다 벽에 손가락 글씨가 나타났고, 그날 밤 죽임을 당했습니다. 다니엘은 왕이 바뀌는 세월 내내 총리로 남아,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뒤에도 하루 세 번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권력은 사람에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을 세우기도 하고 끝내기도 하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느부갓네살은 1년의 시간을 얻고도 돌이키지 않아 짐승처럼 지내는 벌을 받았고, 벨사살은 할아버지가 겪은 일을 알고도 똑같이 교만하다 그날 밤 나라를 잃었습니다. 반대로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질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왕이라도 곧바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돌이킬 기회를 여러 번 주십니다. 그러나 그 기회를 흘려듣고 살던 대로 사는 사람은 결국 그대로 무너집니다. 다니엘의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사자굴에서 살아나와 이방 왕의 입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만들었고, 새해에도 이와 같은 믿음으로 살아야 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