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번영
열왕기상 5강열왕기상 4:20-25
지난번 보던 자리
솔로몬은 이스라엘 역사상 유일하게 온 이스라엘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스린 왕입니다. 열두 지방 관장을 세우고 왕궁 살림을 감당하게 했는데, 백성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아졌고, 유프라테스 강까지 영토가 넓어졌으며, 백성들은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평화를 누렸습니다.
이 풍요는 솔로몬이 잘나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윗과 맺으신 언약과 기브온에서 하신 약속을 그대로 이루신 결과입니다. 그런데 그 지혜로운 솔로몬조차 유다 지파만 세금에서 빼는 정책으로 다른 지파, 특히 에브라임의 불만을 키웠고, 말과 병거를 많이 둠으로 왕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넓은 마음도 하나님의 뜻대로 쓰이지 않으면 타락의 빌미가 됩니다.
솔로몬 시대의 균열은 훗날 나라가 갈라지는 씨앗이 되었습니다. 처음 믿음 그대로 하나님만 의지하며 겸손히 순종했다면 그 결과는 달랐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힘이 아니라 자신만을 의지하는 사람을 찾으시며, 오늘도 겸손히 순종하는 한 걸음을 떼는 자에게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