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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높아진 자와 세움을 받은 자

열왕기상 1강열왕기상 1:24-30

다윗 왕이 늙어 후계자를 정하지 않은 사이, 넷째 아들 아도니야는 스스로 왕이 되겠다 나서서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을 갖춥니다. 그는 장자권과 준수한 외모, 요압과 아비아달의 지지까지 얻었지만, 유독 솔로몬만은 자신의 잔치에 부르지 않았습니다.

아도니야가 왕이 될 조건으로 내세운 것은 장자권과 외모였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사람의 중심이지 외모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왕이 되려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그는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께 택함받고 사랑받은 자였습니다. 결국 선지자 나단과 밧세바가 나서서 다윗 앞에 고하자, 상황은 한순간에 뒤집혀 솔로몬이 왕좌에 앉고 아도니야는 제단 뿔을 붙잡고 목숨을 구걸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스스로 높아지려던 아도니야와 달리, 솔로몬은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냈을 뿐인데 하나님이 그를 세우셨습니다. 성도는 눈에 보이는 결과를 좇아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보다,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작은 일에 충성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보지 않는 것 같아도 그 마음을 감찰하시고, 때가 되면 반드시 합당한 자리로 들어 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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